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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 용맹한 부자(父子)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메달 전수 (7.26.)

작성자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작성일
2024-07-26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7.26(금) 11:00, 로스알라미토스에 소재한 미육군40사단에서 개최된 정전협정 기념식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부자(故 로랜스 크레이기, 故존 크레이기)에게 평화의 사도메달을 전수했습니다.


아버지인 로랜스 크레이기(Laurence Craigie) 중장은 미군 최초의 제트기 조종사로서 2차세계대전에 참전하여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활약했고, 한국전쟁이 발발한 후에는 도쿄에 설치된 극동사령부 부사령관으로 근무했으며, 정전협정 초기 협상단의 일원으로 활약했습니다.


아들인 존 크레이기(John Craigie) 소령 역시 공군으로 한국전쟁 막바지인 1953년에 참전하여 B-29 폭격기 파일럿으로 활약했습니다.


이 훌륭한 전쟁영웅 부자에 대한 평화의 사도메달은 고인들을 대신하여 아들 존 크레이기의 미망인 메릴린 크레이기(Marilyn Craigie)님이 수상하였습니다.


이날 문정희 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의 용기에 깊은 경의를 표했으며, 한국전쟁이 잊혀진 전쟁이 되지 않도록 한국정부가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평화의 사도메달을 받은 메릴린 크레이기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시아버지와 남편을 잊지 않고 메달을 수여해 준 한국 정부와 총영사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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