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사관 원도연 대사는 3.20(목) 오전, 주재국 피슈켄트에 소재한 Uztest 산하 한-우 에어컨 에너지효율인증 시험소 개소식에 참석하여, 시주마나자로프(Zumanazarov) 기술규제청장, 카자호자예프(Kattakhodjaev) Uztest 원장, 천영길 한국 건설생활시험연구원 원장 등과 환담하고 시험소 개소를 축하하였습니다. 동 시험소는 우리 정부의 ODA 사업으로 지원되어, 우즈벡 내 유통되는 에어컨 제품(실외기 등 포함)의 에너지 효율 인증을 시험하고 등급을 매겨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고효율 에어컨 판매를 통해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유도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 날 원도연 대사는 축사를 통해 우즈벡 정부가 2030년까지 에너지 효율을 1.5배 높이는 것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시험소 개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정책과 기술을 우즈벡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우수한 한국 기업들의 우즈벡 투자 기회 또한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발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