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사관 원도연 대사는 7.5(토) 오전, 주재국 힐튼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5 한-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포럼”에 참석하였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삼성·LG·LS·두산·현대 등 우리 기업과 주재국 호자예프 부총리, 투자산업통상부 및 에너지부 차관 등 고위급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양국 기업인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개최 전 날인 7.4(금) 우리 기업들은 우즈벡 정부와 B2G 미팅을 통해 발전사업, 전력기자재 등 에너지 분야의 투자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였고, 포럼 개최 당일 우즈벡 정부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구체 프로젝트 논의 등 양국 투자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 우즈벡 에너지부 및 투자부 발표, 한국 수출입은행 및 고려인 비즈니스 클럽 발표 등을 통해 양국 투자협력에 관한 구체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 날 원도연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최근 한국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우르겐치 공항 현대화 사업이 모범적인 민관협력사업으로 언급되는 등 양국 경제협력이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에너지 뿐만 아니라 향후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협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대사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