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은 1.15.(수) '2025 한-베트남 신년 교류회' 만찬 행사를 대사관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교류회에는 응우옌 티 타잉(Nguyen Thi Thanh) 베트남 국회부의장 겸 베-한 의원친선협회장 등 베트남 국회 주요 인사와 함께, 다수의 우리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 북부 대표 지방성인 박닝(Bac Ninh)성, 닝빙(Ninh Binh)성, 타이응우옌(Thai Nguyen)성 지도부도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한-베 경제 협력을 주도하고 있는 약 20개 우리 진출 기업 및 유관 기관들도 함께 하였습니다.
최영삼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2024년 양국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가 7월 팜 밍 찡(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의 공식방한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더욱 공고화되었고, 500만명 이상의 상호 인적교류와 역대 최고치(2022년 877억불)에 근접한 교역액(867억불), 우리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투자지원기금 시행령 발표, 부가가치세법 개정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한-베간 경제 협력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굳건히 발전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2025년에도 한-베 양국이 합심하여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하였습니다.
타잉 국회부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외교 관계를 넘어 사돈과 같은 특별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으며, 베트남이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아울러 지난 30여년 간 양국 관계는 어떠한 상황 하에서도 발전해 온 만큼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공의 길을 함께 걸어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2025 한-베 신년 교류회는 한-베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하여 베트남 국회 측의 요청에 따라 국회, 지방정부, 우리 기업 참여 하에 최초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측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굳건한 경제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우리 기업들에게 국회 및 지방성 주요 지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국간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