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최영삼 대사는 한-베트남 경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특히 디지털 전환, 보건, 농업,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 대사는 베트남 정부의 2025년 경제성장률 8% 이상 목표 달성에 있어 한국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베트남의 원전 및 북남 고속철도 등과 관련해서도 한국 기업이 베트남과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최영삼 대사는 부가세 환급, 인허가 지연 등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베트남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작년 말 베트남 국회에서 통과된 투자지원기금 시행령이 한국 기업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팜 밍 찡 총리는 베트남 경제 성장에 있어 한국의 기여를 평가하면서,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 협력이 양국 모두의 이익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의 대베트남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찡 총리는 베트남 정부는 제도 개선 및 행정절차 개혁 등 기업들의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