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금) 현지 언론은 물가 상승 및 높은 실업률 등으로 무장 강도 사건과 같은 강력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짐바브웨 Mnangagwa대통령이 무장 강도 사건에 대해 경찰에 강력 대응을 지시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최근 들어 경제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현금 등 금품을 노리는 무장 강도사건들이 하라레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으니 교민여러분들께서는 아래 사항에 유의하여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하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ㅇ 대량의 현금자산 및 귀중품 자택 내 보관 자제(혹은 대량의 현금을 소지하고 있다는 것을 경비원, 정원사, 청소부 등 현지인들이 알 수 없도록 주의)
- 현지 직원이 연계되어 범행 대상이 되는 사례가 종종 있음
ㅇ 차량을 한적한 곳에 주차해 두거나 운행 중 가방을 좌석에 두지 않을 것
ㅇ 자택 및 사업장 내 보안시설 및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보안 강화를 실시
- 전기 펜스 및 낮은 담벼락에 대한 보수, 창문 및 출입문에 대한 추가 방범 장치 설치
- 특히, 일반 주택내 거주하는 동포분들께서는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CCTV 및 경비 시스템 점검)
ㅇ 경찰측의 발표에 따르면, 대부분의 강도 사건은 내부 인물(직원, 지인, 친인척)이 강도 조직과 협력하여 정보(귀중품 및 현금 보유 여부, 침입 가능 경로, 방범 장치 유무 등)를 유출하면서 발생하고 있음.
ㅇ 출입문 개폐 시,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
ㅇ 유사시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여 여권, 신분증 및 체류국내 비자 등의 필수서류, 신용카드 분실 신고 연락처 등을 따로 보관
이처럼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여, 무장 강도사건 등의 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오니, 짐바브웨뿐만 아니라 잠비아 및 말라위에 거주하고 계시는 재외국민 분들께서도 상기 내용을 참고하시어 신변안전 및 범죄예방에 신경 써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