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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주간정세동향(19.3.4-8)

작성자
주 짐바브웨 대사관
작성일
2019-03-11
짐바브웨 주간정세동향(19.3.4-8)


가. 짐바브웨 국립공원 관리청, 코끼리 상아 40톤 보유

ㅇ 짐바브웨 국립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청(Zimparks)은 시장 가치로 1억불에 이르는 코끼리 상아 40톤을 비축하고 있다고 밝힘. Zimparks는 짐바브웨 코끼리 개체수가 허용 한계치인 55,000 마리를 넘어선 85,000마리로 이는 정부의 야생동물 보호 및 국제사회의 환경 보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Mangwanya 관리청장은 짐바브웨 코끼리 개체 수는 국제사회의 지원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계속 증가중이며 코끼리 상아 거래를 제재하기 보다는 오히려 허용함으로서 밀렵을 막을 수 있으며 상아 무역 수입으로 국립공원을 더 잘 보존할 수 있다고 언급함. 짐바브웨는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협약에서 코끼리 상아 거래를 허용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하고 있음.


나. 짐바브웨 정부, UN제재에 따라 북한 국적자 출국 요청

ㅇ 짐바브웨 외교통상부 Gapare 대변인이 UN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따라‘의심스러운’북한 국적자 여러 명에게 출국할 것을 요청하였다고 밝힘.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현지 담배 판매 기업인 Boka Tobacco가 북한과 연계, 운영되고 있었으며 이를 조사하고 있었다고 발표함.

- 또한 짐바브웨 국적자 Rudo Boka가 대표로 운영중인 Mansudae Boka Design 社는 짐-북 합작기업으로, 주로 군용 배지, 브로셔, 메달 제작 사업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짐바브웨 외교통상부는 UN 대북제재 권고안에 따라 이들과 현지 기업과의 관계가 정리되었다고 부연함.


다. 미국, 對 짐바브웨 경제제재 조치 연장

ㅇ 3.4 미국 정부는 2018년 대선 이후 폭력사태 및 연료 부족사태로 인한 시위를 군경이 무력 진압한 사건을 계기로 對 짐바브웨 경제제제조치를 1년간 연장한다고 Trump 대통령 명의로 발표함.

- 미국은 2003년부터 Mugabe 前 대통령 및 정부부처/여당/군부 등 주요 고위인사들에 대한 자산동결, 자산거래 등을 금지하는 경제제재조치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매년 1년 단위로 연장해 왔음.


라. 짐바브웨 휴대폰 데이터 요금, 세계에서 제일 비싼 가격

ㅇ 한 연구기관이 전 세계 230개국을 대상으로 모바일 데이터 가격을 비교한 결과 1GB 용량 요금이 평균 8.53불로 나타났으며 짐바브웨가 이중 가장 비싼 75.2불로 조사되었다고 발표함.

- 이번 연구조사에 따르면 주로 서유럽국가와 아시아 국가들의 데이터 요금이 비교적 저렴하였으며 아프리카 국가들은 국가별로 현저한 차이를 보임. 가장 요금이 저렴한 국가는 인도로 1 GB 당 0.26불의 요금으로 나타남.


마. 빵 가격 다시 상승 예고

ㅇ 짐바브웨 최대 제빵 가공 유통 업체인 Bakers Innscor 의 Innscor Africa Limited 社가 식빵 1개의 가격을 1.80불에서 2.70불로 인상한다고 발표함. 그러나 제빵협회 Zinyama 부회장은 현재 식빵 1개의 판매가는 1.8-2불 정도로 유지되고 있으며 다른 대형 제빵 유통업체인 Proton과 Lobels 도 동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부연함.

- 식빵 가격은 0.9불에서 계속 상승하여 작년 11월 1.8불에 이름. 빵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식수 및 전력 공급의 불안정, 인건비 상승, 밀가루 및 유류 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지목됨.


바. MDC 연합 Chamisa 대표, 전당 대회 승리 자신

ㅇ MDC 연합의 5월에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Chamisa 대표가 다시 당 대표로 선출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음. Chamisa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후보 서류를 제출하여 자신과 경쟁하려는 사람은 누구나‘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함. Chamisa 대표의 강경발언은 MDC 사무총장인 Douglas Mwonzora가 당 대표 선거에 도전할 것이라는 소문 때문으로 풀이됨.

- Gonese MDC 소속 의원은 MDC 연합 내에서 Chamisa 대표의 지도력은 굳건하며 5월 당대표 선거에서 Chamisa 대표에게 도전하는 후보자는 굴욕감을 느낄 것이라고 강조함.


사. 강우량, 40년 만에 최저치

ㅇ 기근 경보 시스템 네트워크(Famine Warning Systems Network)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짐바브웨가 40년만에 가장 낮은 강우량을 기록, 최악의 가뭄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함. 가뭄이 심각한 지역은 중서부의 Matabeleland 州, Masvingo 市, Midlands 州, Manicaland 州이며 현재 곡물 및 주요 식량인 옥수수 가격이 상승 추세라고 발표함.

- UN조사에 따르면 총 5백3십만명의 짐바브웨 국민들이 식량 원조를 필요로 할 것이며 짐바브웨 내에서도 기부금 확보 노력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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