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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스페인, 상주대사 맞추방

작성자
주 스페인 대사관
작성일
2018-01-29

베네수엘라-스페인, 상주대사 맞추방

 

1. 베네수엘라는 1.25() 정부 성명을 통해 스페인의 지속적인 내정 간섭과 도발로 헤수스 실바 페르난데스(Jesus Silva Fernandez) 주베네수엘라 스페인대사를 기피인물(persona non grata)로 지정하고 72시간 내로 추방하겠다고 발표함.

 

상기 발표는 EU가 베네수엘라 고위인사 7명에 대해 여행금지와 자산동결 조치 등의 제재를 부과한 이후 이루어졌으며, 성명 본문에서 마리아노 라호이(Mariano Rjoy) 주재국 총리가 작년 9월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시 전달받은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서 EU베네수엘라 제재 수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비난함.

 

또한, 스페인은 유럽의 가장 불평등한 국가중 하나라고 하면서, 은행, 부동산 회사의 편의를 위해 저소득층 수만 가정의 주거권을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실업, 특히 청년실업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가중 하나로 젊은 세대들의 절망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집권 정당 인사의 부패 스캔들까지 불거졌다고 비난.

 

- 아울러, 카탈루냐 사태 관련 스페인 정부가 카탈루냐 주민들의 결정권을 박탈하고 정부입장과 다른 의견을 가진 자들을 투옥하면서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고 .

 

2. 이에, 1.25() 알폰소 다스티스(Alfonso Dastis) 주재국 외교장관은 1.26() 각료회의에서 베네수엘라의 스페인대사 추방에 대해 이에 상응하는 상호주의적인 조치를 논의할 예정임을 밝힘.

 

또한, 스페인은 베네수엘라 사태가 대화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EU 내에서 앞장서 왔으며, 금번 제재는 28개국의 만장일치로 정해진 것이지 스페인 단독으로 결정한 사안이 아니라면서, 스페인 정부의 베네수엘라 내정 참견 주장을 반박함.

 

- 아울러,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한 스페인의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동 사태의 해결을 위한 대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힘.

 

3. 주재국 정부는 1.26() 각료회의에서 마리오 이세아(Mario Isea) 주스페인 베네수엘라대사를 기피인물로 지목하고 추방을 결정함.

 

주재국 정부는 베네수엘라 정부의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엄격한 상호주의적인 조치를 취하였다는 입장을 표명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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