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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소개

총영사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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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총영사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우리 총영사관은 일본의 전통문화와 미래산업이 공존하고 있어,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 하는 간사이지방의 오사카부, 교토부, 시가현, 나라현, 와카야마현 등 2부 3현을 관할지역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옛 수도였던 나라, 교토가 자리한 곳으로, 고대부터 한반도와 인적・문화적 교류가 활발하였고, 조선시대 한일교류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가 에도(江戶, 도쿄)로 가기 전의 중간 기착지로, 오사카에서 여장을 잠시 푼 뒤 교토와 오우미(近江, 시가현)를 거쳐 갔던 한일교류의 공간이었습니다.

구한말을 비롯해 근대에 들어서도 많은 한국인들이 간사이지역에 들어와 살게 되었습니다. 재일동포들에게 간사이지방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곳으로, 일본 전체 동포의 약 30%가 이곳에서 살고 있으며, 코로나19 이전에는 한 해 300만 명에 달하는 우리 국민이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늘날 이 지역에는 많은 동포가 정착해 비즈니스를 비롯해 학계, 문화계 등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일 공동의 민간행사인 사천왕사 왔소(ワッソ) 축제가 열리고, 재일동포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쿠노(生野) 코리아타운이 한류의 거점으로 부상하는 등, 이 지역은 동포사회의 중심지이자 한일우호협력의 교두보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에서는 첫째 한일관계 개선과 복원, 둘째 동포사회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상생·발전 지원, 재외국민의 보호와 영사 서비스 및 한국인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 제공, 셋째 지자체 및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의 활성화, 넷째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비즈니스 활동 및 한일경제협력과 우리 정부의 경제안보정책 실현 지원, 다섯째 재일한국유학생들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제105주년 3.1절 기념사에서 한일 양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양국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역사가 남긴 어려운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간다면 더 밝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양국의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총영사관의 다양한 업무에 대해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아낌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김 형 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