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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주요 동향(5.27-6.9)

작성자
주 앙골라 대사관
작성일
2024-06-09



앙골라 주요 동향(5.27-6.9)


1. 대외관계 동향


【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


 조제 드 리마 마싸누 앙골라 경제조정장관은 6.4(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앙골라 우호 관계를 강조하고 앙골라 경제가 가진 잠재력과 앙골라 정부의 경제 다변화 노력에 대해 언급함.


o 또한, 마싸누 장관은 6.5(수)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에 참석해 송미령 농식품부장관과 앙골라의 K-라이스벨트 참여를 위한 「쌀 생산성 향상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참석 △전쟁기념관 방문(앙골라 파병 우리 공병대대 관련 전시 관람)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방문 등 일정을 가짐.


 한편, 동 정상회의를 계기로 앙골라 재무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6.4(화) 「주요 산업에 대한 경제 협력 강화 MOU」를 체결함. (양측 서명자 : 오또니엘 산투스 재무부 차관,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


【 앙골라-미국 국방협력】


 주앙 두스 산투스 앙골라 국방보훈장관은 5.29(수) 워싱턴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미국으로부터 △첨단 기계제조 시스템 및 수송 차량(Oshkosh Defense) △교량 시스템(Acrow Bridges) △소형 전술차(GM Defense) △항공기 등 획득에 관심을 표명하며 국방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언급함.


 상기 회담 이후 아폰수 네투 앙골라 국방보훈부 군수차관은 Tressa Guenov 미 국방부 국제안보 담당 수석부차관보와 6.5(수)-6.6(목) 워싱턴에서 제1차 앙골라-미국 국방협력 공동위를 개최해 △지역 안보 △평화 작전 △사이버 안보 △해양 안보 등에 대해 논의하고, 6.6(목) 상호군수지원협정(Cooperation Agreement on Acquisition and Cross Services)을 체결함.


【 민주콩고 쿠데타 시도 앙골라 관련성 의혹】


 지난달(5.19) 민주콩고에서 발생한 쿠데타 시도 관련, 민주콩고 현지 언론은 주동자 크리스티앙 말랑가(Cristian Malanga)가 앙골라에서 콩고 사람들을 모집하고 앙골라군 대령과 접선하는 등 앙골라 내에서 쿠데타를 모의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앙골라가 역내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앙골라-민주콩고 관계에 후폭풍이 있을 수 있다고 보도함.



2. 국내·경제 동향


【 정부 및 주요 노조, 최저임금 인상 합의】


 앙골라 정부와 3대 노조(CGSILA, UNTA-CS, FS-CS)는 월 최저임금 100,000콴자(약 120불)로의 인상*에 합의했으며, 이에 따라 노조들은 6월에 예정된 3차 전국 총파업을 철회함.


* 현재 70,000콴자 이상 지급하는 기업은 1년 내 100,000콴자로 인상 / 현재 70,000콴자 미만 지급하는 기업은 2년 내 100,000콴자로 인상 / 영세 기업 및 스타트업은 50,000콴자로 인상


 노조측은 협상 결과가 노동자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지만 당초 요구사항을 고수했을 경우 대량 실업이 발생할 수 있었다면서, 투쟁이 일순간 끝나는 것은 아니며 미래에 요구사항을 다시 진전시킬 수 있다고 밝힘.


【 마탈라 수력발전소 준공】


 주앙 로렌쑤 대통령은 5.31(금) 추가 터빈 설치를 통해 발전 용량이 27MW에서 40.8MW로 확대된 우일라州 마탈라 수력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함.


 로렌쑤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앙골라 18개 주 중 10개 주만 에너지망에 연결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에너지 생산도 중요하지만 에너지 운송과 분배에 대한 투자를 통해 모든 국민이 혜택을 받고 구리 벨트(잠비아 및 민주콩고) 및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지역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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