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주요 동향(8.26-9.22)
1. 대외관계 동향
【 민주콩고 동부지역 평화 중재 노력】
떼뜨 안또니우 앙골라 외교장관의 중재로, 테레즈 카이쾀바 민주콩고 외교장관과 올리비에 장 패트릭 은두훈기레헤 르완다 외교장관은 민주콩고 동부지역 안정 관련 합의 도출을 위해 9.14(토) 루안다에서 제4차 장관회담을 개최함.
동 회담 이후, 주앙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은 9.19(목)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장시간 통화하고, 같은 날 킨샤샤를 방문한 안또니우 외교장관을 통해 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콩고 대통령 앞으로 친서를 보냄.
【 앙골라 외교장관, 2024 중-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참석】
안또니우 외교장관은 앙골라 수석대표*로 9.1(일)-6(금)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2024 중-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다수의 정상급 인사**와 면담함.
* 교통장관, 농림장관, 산업통상장관, 행정노동사회보장장관 등도 앙골라 대표단에 포함
**Assoumani 코모로 대통령, Chakwere 말라위 대통령, Nyusi 모잠비크 대통령, Trovoada 상투메프린시페 총리, Alupo 말라위 부통령, Ah-Burhan 수단 과도통치위원장, Guterres 유엔사무총장 등
o 안또니우 장관은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건설 고위급회의(9.5) 발언을 통해 앙골라가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인프라, 산업 개발, 농업, 관광, 광업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함. 또한, 지속 가능하며 포용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글로벌 도전 과제 대응을 위한 삼각 및 남남 협력을 지지한다고 밝힘.
히까르두 아브레우 앙골라 교통장관은 금번 포럼을 계기로 앙골라가 중국 기업들과 △카빈다 철도 관련 MOU △루안다 지상철 관련 MOU △교통 분야 디지털 전환 관련 협정 2건(화웨이) 등 총 4건의 협정을 체결했다고 9.4(수) 공개함.
【 앙골라 산업통상장관, 2024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각료회의 참석】
후이 미구엔스 드 올리베이라 앙골라 산업통상장관은 8.24(토)-8.2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9차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각료회의에 참석해 TICAD가 더 번영하고 포용적인 아프리카 연합(AU)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라고 발언함.
올리베이라 장관은 8.25(일) 후카자와 요이치 일본 외무대신 정무관 면담에서 앙골라가 2025년 AU 의장국으로서 일본-아프리카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함. 후카자와 정무관은 작년 로렌쑤 대통령 방일로 양국 관계 강화 동력이 조성되었으며, 독립 50주년에 이뤄지는 앙골라의 AU 의장국 수임을 축하한다고 함.
2. 국내·경제 동향
【 앙골라 원유 생산 전망치 상향】
최근 영국 글로벌 금융컨설팅 업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앙골라의 금년 1~8월 원유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상당히 증가한 결과, 2024년 생산량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일평균 118만 배럴, 2025년 생산량이 일평균 119만 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치를 조정함. (지난 7월에는 금년 생산량을 일평균 116만 배럴로 전망)
【 앙골라 화폐 가치 하락】
9.11 기준으로 앙골라 화폐인 콴자(kwanza)는 공식적으로 1달러에 939.24콴자로 거래되며 금년 1월 대비 가치가 1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대중국 채무 상환 유예가 작년에 종료하고 최근 국제 유가가 낮아지면서 앙골라 외환 당국이 콴자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개입할 여력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됨.
【 루안다 지상철 건설사업 추진】
로렌쑤 대통령은 9.6(금) 대통령령을 통해 루안다 지상철 건설사업 1단계를 위한 23억 유로 규모의 계약 4건 체결을 위한 수의계약 절차 개시를 승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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