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상욱대사는 5.16(목)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 개원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였습니다.
함대사는 축사를 통해 유럽 문화의 중심지이자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유럽내 주요 활동무대인 비엔나에 한국문화원이 개원 1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하였습니다. 함 대사는 지난 1년간 문화원이 전시, 공연, 한국어 보급, K-pop 단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오스트리아 문화교류 증진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문화교류를 통한 양국 상호 이해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오스트리아 외교부 켈러 동북아과장은 문화강국인 오스트리아는 외교관계에 있어서도 문화적 측면을 중시한다고 하고, 이런 점에서 신흥 문화강국인 한국의 주오스트리아 문화원 설립 1주년을 크게 환영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기존의 활발한 한-오 클래식 예술 교류에 더하여 최근 K-pop 등 새로운 한류 물결이 오스트리아에서도 크게 사랑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금번 개원식 행사는 한-오 양측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임진홍 문화원장의 인사말과 함께 문화원 1년 활동 성과 영상을 상영하였으며, 대금, 장구, 전통춤 등 우리 전통음악과 슈베르트 피아노 연주가 어울러져 양국 문화를 조화롭게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