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브루나이 대한민국 대사관

최근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 SNS 대화방 등을 통하여 중고 거래를 빙자한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당 사기 행각은 브루나이 내 거주하는 것처럼 중고물품 판매글을 올린 뒤, 거래 전 한국 통장으로 물품 대금을 먼저 송금하게 하고, 대금을 받은 뒤에 잠적하는 수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중고 거래의 경우, 한국의 은행 정보 및 신분증 등을 공개하더라도, 타인의 명의를 도용한 정보(속칭 대포통장)일 가능성이 있어 추적이 쉽지 않아 사후 피해보상에 어려움이 있으며, 국내 거래로 인해 브루나이에서 수사를 진행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중고물품 거래 시에는 지나치게 싼 물건은 일단 의심하고, 물건을 직접 확인하기 전에 돈을 미리 송금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현재까지 대사관이 파악하고 있는 바로 브루나이 내 공식적으로 출범된 한인회가 없는 점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