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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장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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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주브루나이대사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슬람 왕정국가인 브루나이 다루살람은 경기도 절반 크기의 국토에 43만명의 인구로 이루어진 아담한 나라입니다. 아시아의 허파로 알려진 보르네오섬 북단에 위치한 브루나이는 국토의 70%가 정글로 뒤덮여 있고, 수도인 반다르스리브가완은 황금빛 모스크와 아름다운 궁전으로 수 놓아져 있습니다. 자연만큼이나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브루나이 사람들은 온순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랜 기간 영국 보호령이었던 브루나이는 일찍이 발견한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 덕택에 부유한 국가가 되었지만 이제는 다운스트림, 식품, 관광, ICT 및 서비스 등 경제 다변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Net Zero 2050’ 프로젝트를 공약했고, 역내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하에 아세안 기후변화센터 유치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브루나이는 아세안의 일원으로 아세안 국가 간 연대를 중심으로 전 세계 국가들과 우호관계를 도모해 왔습니다. 우리나라는 브루나이가 독립한 1984년 외교관계를 맺었고, UN, ASEAN, APEC 등 다양한 외교무대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한-아세안 관계는 여느 때보다 긴밀하고, 아세안과의 긴밀한 관계는 브루나이와의 관계 강화로도 이어져 왔습니다. 2019년 우리 대통령의 브루나이 국빈방문 및 하싸날 볼키아 국왕의 국빈방한은 양국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0년 3월 한국기업의 땀과 기술로 완성된 템부롱 대교는 월경지인 템부롱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말레이시아 국경을 통과하거나 배를 타고 가야 닿을 수 있었던 템부롱은 이제 차로 20분이면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템부롱 열대우림은 브루나이 정부의 노력으로 자연 그대로 보전되어 있습니다.

브루나이에서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K-팝, 한국 드라마, 한식 등 한류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또한 국립브루나이대학(UBD)의 단기유학프로그램(Discovery Year)에서 한국은 가장 많은 학생이 선택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2022년 작년 한 해에만 135명의 브루나이 학생들이 한국행을 택하였으며, 이는 한국어 열풍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은 한-브루나이 수교 40주년입니다. 우리대사관은 양국 간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기반으로 하여 한-브루나이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기업인, 유학생 등 우리 국민과 동포 여러분들의 권익 증진과 보호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대사관을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부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브루나이대한민국대사 김성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