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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근 거시경제동향(22.05.09)

작성자
주 브라질 대사관
작성일
2022-05-10
수정일
2022-06-22

지난 5.4() 브라질 금융통화위원회(Copom)는 브라질 기준 이자율(Selic)을 기존 11.75%에서 12.75%1% 인상키로 한바, 관련 주요 내용 및 경제동향은 아래와 같음.

 

1. 기준금리 인상의 배경

  

지난 5.4() 브라질 금통위(Copom)은 브라질의 기준이자율(Selic)을 기존 11.75%에서 12.75%1% 인상한바, 중앙은행은 금번 조치가 코로나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력,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Zero Covid 정책에 따른 수입수요 감소 등 국제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 안정화 조치라 설명함.

 - 금번 기준 이자율 인상은 작년 3월 이후 10번째 인상 결정으로 20171월 이후 5년내 최고 수준

 

특히, 금번 이자율 인상조치는 국내 소비자 물가수준이 기대이상으로 크게 폭등, 당초 물가인상 목표치(3.5%+ 허용 변동폭 2%)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국내 물가상승 억제가 중요한 이유.

 - 브라질 중앙은행 및 주요 금융기관들은 올해 소비자 물가상승률(IPCA)8%에 이를 것으로 예상,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벗어나는 상황

 - 특히, 4월 한달 소비자 물가는 1.73% 상승하였으며 직전 12개월 동안 12% 상승하는 등 현재 물가문제는 브라질 경제의 핵심 현안

 - 4월 한달 가솔린(7.51%)을 필두로 디젤, 에탄올 등 운송관련 비용이 3.43%인상 물가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O Globo5.4)

  

2. 기준금리 인상의 효과


. 물가 및 성장률

 

금번 이자율 인상조치가 단행되었다 하더라도 실물부문에 대한 이자율 인상의 효과는 6~18개월 이후에 나타나는 바, 동 이자율 인상은 내년도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3.25%(변동 허용폭 2.5%)를 달성하는 데는 다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됨(0 Globo 5.4)

 

한편, 금번 이자율 인상조치로 인해, 브라질의 실질 금리는 세계 최고 수준이 되어 소비 수요 및 투자 수요 감소를 유발, 궁극적으로 경제 상장률을 잠식할 것으로 예상(CorreioBraziliense 5.4)

 - Infinity Asset Management사의 5.4 발표자료에 의하면, 지난 3월까지 브라질의 실질이자율 수준은 러시아에 이어 세계 2위였으나, 금번 이자율 인상으로 인해 브라질의 실질 이자율은 6,69%로 조사 대상 40개국 중 1위 기록

 -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성장률은 작년 4.6%에 한참 못 미치는 0.7% 수준 머물 가능성(O Globo5.4)

  

. 환율 및 재정적자

 

올해 3월 중순 이후 달러당 5헤알 이하로 강세를 보이던 헤알화 환율은 4.44.59헤알을 저점으로 지속 상승하여오다가,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발표 이후 다시 하락, 현재 환율은 4.9에서 5.1 수준의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음.

 

한편, 현재 브라질의 고이자율은 정부의 공공부채에 대한 이자 지급 비용을 확대시킬 것으로 현재 이자율 수준을 감안시 정부의 이자비용은 지난 6년이내 최고치 가 될 것으로 전망됨(O Globo 5.4).

 - 히우지자네이루 산업연맹(Firjan)은 정부의 고이자율 정책이 실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공공부문 재정 건정성 강화 등 실질적인 경제개혁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함(Economia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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