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G20 회원국으로서, 국토 면적 세계 5위인 851만 ㎢(한반도 37배, 대한민국 85배)의 광활한 영토와 인구 약 2억 1천만 명의 GDP 규모 세계 12위 국가이며, 2024년은 G20 의장국으로서 브라질에서 G20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특히 브라질은 세계적인 농축산국가(설탕, 닭고기, 대두, 커피 등 세계 수출 1위)이자, 풍부한 천연자원, 경작 가능한 광활한 토지(전 세계 경작 가능 토지의 22%)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주항공, 자동차, 바이오에너지 등의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평균 국민연령 32세의 젊은 역동성, 다양한 인종이 조화를 이루는 포용과 다양성 등은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국과 브라질은 1959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정치, 경제, 과학기술, 문화 및 환경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 시켜왔으며, 정상 간 교환 방문 등을 통해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에는 한국-브라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새로운 60년을 향한 힘찬 여정을 시작하였습니다.
한편, 2023년은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간 한국 이민 사회는 약 5만 명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후손들은 브라질 주류 사회로 진출, 브라질 사회발전뿐 아니라 양국 관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기 양국 간 경제 교류의 제약 속에서도 2021년 양국 교역액은 100억 불을 넘어섰으며, 특히 2022년에는 130억 불을 기록하는 등 양국 교역은 날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여 기후변화·환경, 우주항공, 보건의료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2023년 새로 출범한 룰라 신정부와 함께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이 홈페이지가 브라질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시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