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브라질 신재생에너지 현황
ㅇ (에너지 생산구조) 브라질은 수력, 태양력,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전력매트릭스의 약 85%(전세계 평균: 약 27%)를 차지하며, 2022년 총 전력 생산량 중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은 약 92%에 이름.
- 브라질 정부는 지나친 수력발전 의존도(1990년 한 때 92.7%까지 도달)에 따른 전력 생산의 불안정성(연도별, 계절별 강수량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여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생산의 다변화 정책 시도 중
※ 2022년 발전원별 전력생산량 : 신재생에너지 62GW (수력 73.6%, 풍력 14.6%, 태양광바이오매스 등 11.8%) / 非재생에너지 5.37GW (LNG 45%, 원자력 28.3%, 석탄 12.8%, 기타 13.9%)
ㅇ (정부 정책 동향) 브라질 정부는 파리협정의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 신재생에너지 비중 목표 설정, 법제도 정비 및 관련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를 추진 중임.
- 2022년 발표된 브라질 에너지 확장 10개년 계획(Plano Decenal de Expansão de Energia, PDE 2031)에 따르면, 2031년까지 국가전력망 내 27.3GW 용량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예정
※ PDE(Ten-year Energy Expansion Plan) : 연방 광업에너지부가 발표하는 브라질의 에너지 기본계획으로 동 계획에 근거하여 매년 경쟁입찰 등을 통해 발전설비 확충
- 한편, 브라질 의회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해상풍력발전 및 탄소거래시장 활성화 등에 관한 법안을 추진 중인바, 청정에너지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는 메커니즘 마련 중
※ 일례로, 브라질 의회는 해상풍력단지 건설 허가 관련 입법(PL 576/2021)을 추진 중이며, 전문가들은 동 법령의 효과로 전력규제청(ANEEL)에 건설 후보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및 양허 권한이 부여되어 절차가 효율화될 것으로 기대
2. 신재생에너지 시장 구조
ㅇ (규제기관) 브라질 내 신재생에너지 신규 프로젝트 관련, 브라질 광업에너지부(MME)와 전력규제청(ANEEL)이 주요 규제기관이며, 환경영향평가가 필요한 일부 사안의 경우 환경자원연구소(IBAMA)를 거쳐 승인됨.
- (MME) 산하 에너지전력연구소(EPE)를 통해 10년 단위 에너지설비 확장 계획(PDE)을 매년 발표하며 장기 전력수요 시나리오 수립, 발전원별 비용 분석 및 PDE에 근거한 프로젝트별 경쟁입찰 진행
- (ANEEL) 프로젝트 건설 및 발전소 운영 관련 인허가, 적정 전력 단가 규제 및 발전소 모니터링 및 안정성 검증 등을 수행하는 동시에 수력을 제외한 여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운영 중
※ PROINFA : 국가전력망 전력구매계약(PPA) 체결시 수력을 제외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생산량에 쿼터를 부과하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확대를 독려하는 제도
- (IBAMA) 해상풍력 및 태양광 단지 등 주변 지역에 대한 통합적 환경영향평가가 요구되는 프로젝트의 경우, 환경영향평가 및 최종 인허가 권한 보유
ㅇ (주요 발전업자) 발전용량 기준 지난 2021년 민영화된 전력공사(Eletrobrás)가 27.1%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어서 프랑스 Engie(6.6%), 스페인 Neoenergia(3.1%), 이탈리아 ENEL(2.8%), 중국 CPFL(2.7%) 등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장을 분할 점유 중임.
- 한편, 이탈리아 ENEL, 프랑스 Engie 및 독일 ThyssenKrupp 등은 브라질 북동부(바이아州, 세아라州) 및 남동부(산타카타리나州, 히우그란지두술州)를 중심으로 그린수소 생산시설 시범건설운영 사업에 참여 중
3. 신재생에너지 발전원별 생산 현황
ㅇ (수력) 2021년 브라질의 수력 발전용량은 109.6GW로 제1위 규모이나, 단일 전력원 편중에 따른 우려 및 환경 이슈가 부각되면서 브라질 정부는 수력 발전을 보완할 수 있는 대체 에너지원(Fonte Alternativa) 확대를 통해 전력 매트릭스의 다변화를 추진 중임.
※ 전력원 수력 집중도 변화 추이 : 1990년 92.76% → 2021년 63.8%
ㅇ (태양광) 23.3월 기준 주재국의 태양광 발전용량은 26GW 수준으로 제2위 규모이며, PDE 2031은 2031년까지 5.96GW 규모의 중앙집중형 태양광 발전설비 확장 계획을 수립한바, 동 계획의 이행을 위해서는 약 44.7억불의 추가 설비투자가 필요함.
- 소규모 태양광 인센티브 법(Lei 14.300)이 시행되면서 23.1월까지 5MW 이하 발전설비를 신청했거나, 설치했던 개인 및 법인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가 부여됨에 따라, 분산형 태양광 발전시장도 확대 전망
※ (23.1.6. 이전 신청건) 중앙전력망에 공급하는 전력 1kWh 당 1kWh의 전력 크레딧을 부여
(23.1.6. 이후 신청건) 전력배전 및 유통망 사용료를 신청 시기에 따라 최대 전액 면제
- 해상태양광은 PDE 2031 에너지 설비 확장 계획에 포함은 되었으나, 우선 시범단지 운영을 통해 설비투자 규모를 추산할 계획이며, 현재로서는 해상태양력의 설비투자 필요금액(CAPEX)은 기존 태양력에 비해 25% 이상 높은 760-1,300$/kW 수준으로 추정(PDE 2031)
ㅇ (풍력) 현재 총 발전용량은 25GW(제3위)이며, 브라질 정부는 2031년까지 10.7GW의 발전 용량을 추가 구축, 동 계획 실현을 위해 93.1억불(*)의 설비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됨(PDE 2031).
※ 현시점 설비투자 필요액 기준, 해당 추가 용량을 전부 육상풍력 설비 확장으로 달성하는 경우
- 특히, 풍력 발전은 브라질 대부분의 지역에서 건기에 연중 최대 발전량에 도달하는 것으로 밝혀진바, 건기에 발전량이 급감하는 수력발전을 보완할 수 있는 대체 에너지원으로 주목
- 브라질 정부는 다양한 풍력발전 관련 인센티브를 제공 중인바, 풍력터빈 관련 장비 및 부품은 공업세가 면제되며, 지난 2022년 상원을 통과한 해상발전에 관한 법 PL 576/2021의 효과로 해상풍력 후보지 선정 및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 풍력발전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한편, 23.3월 기준 IBAMA의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해상풍력설비 프로젝트는 76개(*)로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대부분 GE(미국), Vestas(덴마크) 및 Siemens(독일) 등의 12MW-20MW급 대형 터빈 설치 예정(IBAMA)
※ 브라질 북동부 지역 내 프로젝트가 전체 76개 중 55개로 최대 개발 지역
ㅇ (수소) 브라질 그린수소 산업은 2040년까지 국내 시장 규모는 약 120억불에 이르고, 미국 및 EU 시장 대상 수출 규모는 최대 61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Mckinsey).
- 그린수소 생산에 유리한 브라질의 청정에너지 중심 전력구조로 인해, 2030년까지 브라질의 그린수소 생산단가가 가장 저렴한 수준인 1.5$/kg(칠레에 이어 2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브라질의 주요 작물인 사탕수수의 부산물에서 얻어지는 바이오메탄 또는 클로르알칼리(CA)를 활용한 그린수소 공정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기초연구가 진행 중인바, 전문가들은 향후 브라질이 동 공정들을 통해 연간 700만톤 이상의 상용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 22.8월 브라질 연방정부는 연방 그린수소 전략(PNH2)을 통해 광업에너지부, 과기부 등을 중심으로 수소 관련 거버넌스를 정비하였으며, 브라질개발은행(BNDES)은 그린수소 생산 및 상용화 프로젝트에 최대 4천만불의 재원을 제공하고, 동 규모를 점차 늘려 그린수소 대량 생산과 수출 산업 발달을 촉진할 예정
- 특히, 최근 독일 및 중국 등 여러 국가에서 브라질 수소 시장 접근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협력 등 중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유인책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
ㆍ 독일 GIZ는 브라질 정부와 공동으로 H2Brasil 협력 플랫폼을 출범, 브라질 그린수소 및 파생 시장의 확장, 운수ㆍ철강ㆍ비료 등 브라질 주요 산업의 탈탄소화 지원 등을 추진 중
ㆍ 중국은 최근 브-중 정상회담 공동성명 및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성명을 통해 그린수소 협력 의사를 표명하였으며, 룰라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SPIC(중국국영전력투자회사) 및 브라질 Prumo Logística는 그린수소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타당성 연구에 돌입
ㆍ 독일 ThyssenKrupp는 브라질 화학기업 Unigel과 협력하여 2025년 연간 4만톤의 그린수소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공장을 건립 중이며, Shell은 상파울루연방대(USP)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에탄올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 관련 연구를 진행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