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김기주⦁한응규 독립 애국지사 유해 국내 봉환 추모식 거행
- 국가보훈부 봉환반, 정부 대표 자격으로 추모식 참여
- 추모식에는 약 70여 명의 브라질 한인동포 참석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국가보훈부와 함께 독립유공자 유해 국내 봉환 추모식을 상파울루 현지에서 거행하였습니다. 이번 유해 봉환에는 김기주 애국지사(배우자 김성애 포함), 한응규 애국지사 등 총 3위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됩니다.
채진원 총영사는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이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진전시키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그분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이 존중받고 대우받는 문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후손들이 브라질 땅에서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총영사관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추모식이 끝나고 국가보훈부 봉환반(김명호 서기관, 김현우 주무관)은 곧바로 유족 9명을 인솔하여 브라질에서 출국하였습니다.
8월12일(화) 오후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영접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