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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알기] 8월 - 경복궁 이야기

작성자
주 벨라루스 대사관
작성일
2024-08-28

                                                                             [한국알기] 8 - 경복궁 이야기


친애하는 친구들!

매월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한국알기코너가 돌아왔습니다.

이번 달에는 함께 경복궁을 산책하며 숨은 이야기들을 들어볼까요?

매월 찾아오는 [한국알기], 기대해주세요😊

 

@mofa_kr @mofa_koreaz #koreanculture

 



눈을 감고 함께 서울로 가볼까요?

선선한 여름밤우리 앞에는 어느덧 경복궁이 보여요.

함께 걸어요숨은 이야기들을 들려줄게요.




<어느 문으로 들어갈까?>

우리 앞에는 커다란 문이 있어요.

하지만 경복궁에는 문이  개나 있죠서울의 다섯 궁궐  경복궁만 4대문을 가지고 있어요.

동쪽에는 봄과 푸른 용을 상징하는 '건춘문', 남쪽에 여름과 붉은 새를 상징하는 '광화문',

서쪽에 가을과  호랑이를 상징하는 '영추문', 북쪽에 겨울과 검은 거북이를 상징하는 '신무문'이에요.

우리는 왕이 출입했던 제일  광화문으로 들어가볼게요.




 <경복궁의 중심근정전으로 가는 >

길이 삼등분되어 있네요?

가운데의 길은 왕이 걷는 , '어도'에요.

근정전을 바라볼  오른쪽은 문신왼쪽은 무신이 다니던 길이었어요.

어도에 함부로 들어가면 장형(때리는 형벌) 처했다고 해요.



 

 <바닥을 살펴보자!>

어도를 걷다보면 울퉁불퉁한 돌이 발에 걸리죠.

 매끄럽게 만들지 않았을까요?

 돌을 '박석'이라고 해요.

박석은 사람들이 미끄러지지 않고눈이 부시지 않고비가 왔을  배수가 잘되게 해준답니다.



 

<푸른 지붕을 상상해보아요>

이제 눈을 들어 지붕을 올려다봅시다알록달록한 단청의 문양과 색채가 아름답죠.

옛날에는  화려했다는 것이 믿어지시나요?

지금은 지붕 위를 덮고 있는 기와가 검은색이지만 예전에는 반짝이는 푸른색이었어요!

재작년에 경복궁 마당에서 푸른 기와가 대거 발견되면서,

건물  채의 지붕 전체가 푸른색이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답니다.




 <경회루에는 용이 살고 있다?>

근정전 서편에서는 연못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누각경회루를 만날  있어요.

한국의 지폐  만원 구권에 그려져 있던 건물이기도 하죠.

1997  연못 청소 중에 북쪽 바닥에서 뜻밖의 것이 발견되었어요.

커다란 청동   개였답니다 이런 것이 연못 속에 있었을까요?

사실 경복궁에는 불이 자주 났어요.

따라서 물을 상징하는 북쪽에 물을 다스리는 용을  마리나 넣어 화재를 막고자 했던 것이랍니다.



 

이제 돌아갈 시간이에요.

경복궁 구석구석에는  많은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숨어 있답니다.

혹시 다음에 한국에 가서 경복궁을 보게 된다면오늘 이야기를 떠올려보아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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