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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주 주요 정세 뉴스

작성자
주 벨라루스 대사관
작성일
2024-02-05

* 아래 내용은 벨라루스 국내외 언론보도를 요약 정리한 것으로 대한민국 정부나 대사관의 입장과 관련없습니다.


1. 국내 정세 


 ■ 루카셴코 대통령, 벨 대통령 실장 면담


  ㅇ 루카셴코 대통령은 나자로프 대통령 실장과 면담, 대통령실 산하 기관의 업무 성과를 평가하고, 악기, 스포츠 장비, 농산품, 수공예품 등 분야 발전 방안을 논의함(1.2).


     - 2021~2022년 농산품 저장고를 건설했으나 대부분이 비어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하고, 돼지고기 등 벨産 식료품에 대한 러시아·중국의 수요가 크다면서 수출 확대 가능성 타진을 지시


     - 현재 대부분의 악기를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국내 악기 생산기반 건설 등 조속한 해법 모색을 촉구 


 ■ 루카셴코 대통령, 정부 일부 개각


  ㅇ 루카셴코 대통령은 Sambuk 국가통제위원회 부위원장 겸 금융조사국장(前 KGB 조사국장) 및 Mitskevich 全벨라루스 국민회의 사무국장(前 하원 부의장)을 신규 임명함(2.2).


     - Mitskevich 신임 사무국장에 全벨라루스 국민회의 1차 회의 및 관련 문서 준비를 지시하고, 全벨라루스 국민회의 사무국(권한, 기능, 인적 구성 등)에 관한 대통령령 초안을 마련했다면서 사무국 조직 구성에 착수할 것을 지시


 벨 내무부, 나태죄 재도입 추진 


  ㅇ 그로드노 집행위원회 내무부장은 미취업자(어느 기관에도 소속되지 않은 人)에 대해 법적인 책임을 묻는다는 내용의 나태죄 도입 필요성을 주장하고, 국회 및 全벨라루스 국민회의에서 동 법안 도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함(2.3).


     - 2015년 내무부는 생산가능 연령의 성인이 노동을 하지 않고 1년 중 6개월 이상 세금·관세·기타 요금을 미납부한 경우 벌금을 부과하고 고의적으로 납부를 회피한 경우 강제로 업무에 배치했으나, 2017년 반대시위로 나태죄 폐지


2. 대외 정세


 주러 벨대사, 러시아 항구를 통한 화물 운송 계획 발표


  ㅇ 크루토이 주러 벨대사는 벨라루스의 2023년 러시아 항구를 통한 화물 운송규모가 2021~2022년 대비 크게 증가한 1,410만 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함(2.5).


    - 전체 1,410만 톤 중 상트페테르부르크 항구를 통해서만 1,290만 톤을 운송했으며 양국의 철도청은 상트행 철도의 수송량 확대를 합의했다면서, 2025년까지 상트 항구를 통해 1,500만 톤의 물류를 운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수송량 확대를 위한 첫 단계로서 소련 붕괴 이후 사용이 중단되었던 철도 노선 7개를 복원해야 한다고 언급


    - 아울러, 무르만스크 및 북극항로를 통해 중국으로 물류를 운송할 계획이며 북극항로는 운송기간 단축 및 안전성이 입증되었다며 적극 활용 필요성 강조


 ■ 러시아 브랸스크 주지사 방벨


  ㅇ 루카셴코 대통령은 브랸스크 주지사를 면담, 경제·농업·산업·농학·건설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교역 규모 확대를 제안함(2.1).


     - 현재 벨-브랸스크-우크라이나 국경에 평화로웠던 과거와는 반대 상황이 펼쳐져 있다면서, 브랸스크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


     - 2020년 벨-브랸스크 간 상호교역규모 10억 달러를 목표로 설정한 바 있으나, 작년 소폭 하락한 8억 달러를 기록한 바, 올해는 양자 산업협력 프로젝트를 활용하여 1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해 나가자고 강조

  

     - 현재 브랸스크 州에 벨 장비생산 기업 2곳이 진출해 있으며, 다른 장비·소재 생산 기업도 진출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바, 이를 통해 산업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


3. 경제 동향


 ■ 중국, 2023년 벨 신차 승용차 시장 점유율 82.6% 기록


  ㅇ 벨라루스 자동차 연합(BAA)은 중국 브랜드의 벨라루스 신차 승용차 시장 점유율이 2022년  31.7% → 2023년 82.6%로 대폭 확대되었다고 발표함(1.30).


     - 다수 중국 브랜드들이 새롭게 출시(2022년 4개 → 2023년 11개)되면서 자동차 판매 대수가 지속 증가하고, 판매 구조가 급변하고 있다고 언급


     - 시장 점유율 1위는 벨-중 합작기업 Geely로, 2023년 260% 확대된 15,700대를 판매했으며, 2위는 러시아 브랜드 Lada로 29% 감소한 2,684대 판매 기록


     - 2022년 기아자동차가 3위(1,462대), 현대자동차가 6위(883대)를 기록했으나 2023년 점유율 상위 10개 목록 중 중국 브랜드가 7개 차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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