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콩고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은 10.2(목) 킨샤사 국립박물관에서 대한민국 국경일(개천절)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콩고 정부 고위 인사, 각국 외교단, 국제기구 대표, 교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개천절 및 한-콩고 우호 관계를 함께 기념했습니다.
연설에서 정홍근 주민주콩고대사는 한국 신정부 외교의 핵심 가치를 소개하며, 민주콩고 맥락에서 “3P”, 즉 평화(peace), 협력(partnership), 실용 외교(pragmatic diplomacy)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개발협력, 인프라·보건·교육·문화 교류 확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우리 코이카(KOICA) 사업으로 건립된 국립박물관이 양국 협력의 상징임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콩고에 지속가능한 평화를 정착시키고 풍부한 잠재력을 실질적 성과로 전환하는 여정에 한국이 동행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식과 한국 전통주가 제공되었으며, 태권도 퓸새 공연 및 kpop 댄스팀 공연 및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징어 게임’ 달고나 체험 등 풍성한 “K-문화” 홍보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참석자들은 “한-콩고 협력을 환영하며, 콩고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한식과 음악, k-pop등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