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민주콩고 주간 동향(9.19-9.25)

작성자
주 민주콩고 대사관
작성일
2022-09-30
1. 정세

가. Felix Tshisekedi 대통령, 제77차 유엔총회 참석

Felix Tshisekedi 대통령은 제77차 유엔총회에 참석, 9.20(화) 기조연설을 실시하고 Antonio Guterres 사무총장 면담, 9.21(수) 프랑스-민주콩고-르완다 정상회담을 실시하였음(관련 내용 별전 기보고).
- 동부 지역 안보 상황 관련, 민주콩고의 영토를 침범하는 르완다 및 반군 M23을 규탄하고, 국제사회 및 지역 공동체 수준의 협력 강조
- 치세케디 대통령은 일반토의 기조연설 실시 전 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 유엔 민주콩고안정화임무단(MONUSCO)의 역할을 중심으로 동부 지역 안보 상황에 대해 논의
※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동부 치안 상황 관련 MONUSCO 역량 및 역할의 실효성에 대해 의구심 제기
- 또한, 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 중재 하에 9.21 Paul Kagame 르완다 대통령과 3자 정상회담을 실시, 반군 M23의 조속한 철수 및 국내실향민 복귀를 위해 협력할 것을 합의

나. Alexander De Croo 벨기에 총리, 유엔총회 기조연설서 민주콩고 동부 지역 안보 상황 언급

ㅇ Alexander De Croo 벨기에 총리는 9.21(수)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 민주콩고 동부 지역 안보 상황 관련, 현재의 유엔 민주콩고안정화임무단(MONUSCO)을 대신할 새로운 임무단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하였음.
- MONUSCO는 민주콩고 동부 지역 안정화에 필요한 인프라 및 권한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고 하면서, 새로운 임무단에 대한 논의가 민주콩고와 르완다의 양자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언급

다. 민주콩고 정부군(FARDC)-우간다군(UPDF), 합동 군사 작전 2개월 연장 및 표준작전절차(SOP) 합의

ㅇ 양국 국방장관은 9.20(화) 민주콩고 동부 지역 Nord-Kivu州 및 Ituri州 내 무장 단체 및 반군 진압을 위해 실시 중인 민주콩고-우간다 합동 군사 작전을 2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하였음.
- 동아프리카공동체(EAC) 지역군 배치 및 동 지역군으로의 우간다군 편입에 앞서 2개월간 작전 기간을 연장하기로 합의
ㅇ 양측은 무장 단체 소속 인원의 체포 시 처우에 관한 ‘표준 작전 절차(SOP, Standard Operating Procedures)’를 마련하였음.
※ 민주콩고와 우간다는 민주콩고 동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간다계 무장 단체 ADF(Allied democratic Forces) 등의 격퇴를 목표로 2021.11.30.부터 연합 군사 작전을 전개 중
※ 동 SOP에는 American Bridgeway Fund(우간다 내 무장 단체 격퇴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계 재단으로, 대테러 활동 관련 미 정부 지원을 받는 단체로 알려짐)의 참여 하에 체결

라. Sama Lukonde 총리, 계엄 상황 평가 위해 Ituri州 및 Nord-Kivu州 방문

ㅇ Sama Lukonde 총리는 민주콩고 동부 지역 Ituri州 및 Nord-Kivu州에 내려진 계엄령(2021.5.6. 발효) 체제 하 안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9.21(수) Ituri州 주도 Bunia 및 Nord-Kivu州 주도 Goma시를 방문하였음.
- 국방장관·예산부장관·사법부장관·산업부장관·인권부장관·농업부장관·내무부차관 및 두 주에서 선출된 상·하원의원, 군경 수뇌부들을 대동한 가운데 Lukonde 총리는 주 안보위원회 회의를 주재, 계엄령 실시에 따른 성과와 과제 등을 평가
ㅇ 한편, Ituri州 사회·정치계 인사 일동은 계엄령이 아무런 효과나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서, 지체 없이 계엄령을 해제할 것을 Lukonde 총리에게 요청하였음.
- Raymond Patayi 하원의원(Ituri州 Djugu에서 당선)은 계엄령이 오히려 많은 문제들을 발생시키며, Ituri州의 안보·인도주의 상황 개선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ADF(Allied Democratic Forces)’ 및 ‘콩고발전협동조합(CODECO)’ 등 무장 단체가 여전히 준동하며 민생을 위협한다고 언급

마. 민주콩고 동부 지역 Nord-Kivu州 시민사회, 주 전역에 걸쳐 총파업 실시 예정

ㅇ Nord-Kivu州 시민사회(현재 반군 M23이 점령 중인 Bunagana가 소재한 Rutshuru 지역 출신 실향민 다수 포함)는 9.26(월)-9.27(화)간 주도 Goma시를 포함한 Nord-Kivu州 전 지역에 걸쳐 총파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하였음.
- Nord-Kivu州 시민사회는 △반군 M23이 100일 넘게 점령 중인 Bunagana에 대한 정부군(FARDC)의 공세 요구, △MONUSCO군 철수, △계엄령 철폐 등을 요구하며 9.22 연좌 농성을 실시
- 시민사회측 주장에 따르면 상기 연좌 농성 가운데 발생한 경찰의 총격으로 민간인 사망자 1명 및 부상자 3명 발생
- 연좌 농성은 시민사회측과 Nord-Kivu州 Sokola 2 작전 구역 지휘관 Clement Bitangalo 준장 간 직접 대화에 따라 잠정 중단

2. 경제

가. Didier Budimbu 탄화수소부장관, 휴스턴-아프리카 에너지 서밋 참석

ㅇ Didier Budimbu 탄화수소부장관은 미국 텍사스州 휴스턴 시 당국이 9.22(목)-9.23(금)간 주최한 ‘휴스턴-아프리카 에너지 서밋(Houston-Africa Energy Summit)’에 참석, 민주콩고 7.28 석유·가스 개발권 입찰공고를 소개 및 홍보하였음.
- 탄화수소부 발표에 따르면 18개국 이상의 아프리카 국가 대표단(주로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휴스턴 소재 에너지 기업 CEO, 아프리카 기업 리더 들이 다수 참석한 것으로 파악
ㅇ Sylvester Turner 휴스턴시 시장은 금번 서밋의 목표가 휴스턴 소재 국제 에너지 기업들과 아프리카 국가들 간 파트너십 및 협력 관계 구축에 기여하고, 아프리카의 미래 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 데 있다고 하였음.

나. 민주콩고 국가경제부, 유류 가격 인상 결정 발표

ㅇ 민주콩고 국가경제부는 9.15(목) 지상유 및 항공유 가격의 인상 조정을 결정한바, 금번 인상 조정에 따라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서부 공급 지역(수도 킨샤사 포함) 기준 2,495Fc에서 2,695Fc으로, 경유 가격은 2,485Fc에서 2,685Fc으로 인상되었음.
※ 달러 대비 콩고 프랑(CDF) 환율은 1달러당 2,000Fc 수준(2022.9월 기준)
ㅇ 지역 구분에 따른 인상 후 가격은 아래와 같음.
- 서부 지역 : 휘발유 2,695Fc / 경유 2,685Fc
- 동부 지역 : 휘발유 3,400Fc / 경유 3,350Fc
- 북부 지역 : 휘발유 3,400Fc / 경유 3,350Fc
- 남부 지역 : 휘발유 3,345Fc / 경유 3,335Fc
ㅇ 한편, 민주콩고 정부는 소비자 구매력 유지 및 사회 안정을 위해 유류 가격을 통제하고 있는바, 석유 기업들에 매 리터당 1,600Fc의 보조금을 지급해 유류 가격을 유지 중임.

3. 사회 문화

가.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서 콩고 비엔날레 개최

ㅇ 콩고 비엔날레(Congo Biennale)가 9.16(금)-10.23(일)간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에서 개최될 예정인바, “Le souffle des ancetres(선조들의 숨결)” 제하 전 세계에서 모인 44명의 예술가들이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디자이너·건축가·예술사학자·큐레이터·예술비평가 등 다분야의 예술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할 예정임.
- 킨샤사 시내 Kin ArtStudio, Academie des Beaux-Arts, Institut Francais, le Mont des Arts 문화센터, Texaf Bilembo 등 공간에서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
ㅇ 금번 행사를 주최하는 Kin ArtStudio는 2011년 민주콩고 킨샤사에서 창립된 독립 예술 조직으로, 동 조직의 창립자인 시각 예술 아티스트 Vitshois Mwilambwe는 금번 행사의 개최 목적으로 △예술 생태계 강화, △민주콩고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방안 마련, △비정부 차원의 문화 정책 제시 등을 언급하였음.

나. Texaf 그룹, 민주콩고 킨샤사 Ngaliema 지역 Utexafrica 건물 부지에 대한 부당 행위 해결 위해 Sama Lukonde 총리 면담

ㅇ Jean-Philippe Waterschoot Texaf 그룹 CEO는 동 그룹이 주주로서 지분을 소유한 킨샤사 Ngaliema 소재 Utexafrica 건물 부지 및 시설에 대한 파손 행위가 지속 발생 중임을 알리고, 동 문제 해결을 요청하기 위해 9.20(화) Sama Lukonde 총리와 면담하였음.
- 일부 사인(私人)들이 장관령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며 Utexafrica 건물 부지 내 외벽 등을 중장비 등을 동원해 파손하는 등 불법으로 토지 구획을 실시
ㅇ 금번 면담에 동행한 Albert Yuma 민주콩고기업인연합(FEC, Federation des Entreprises du Congo) 회장은 동 사안이 민주콩고의 기업 환경을 크게 위협하는 사안이라고 하고, Sama Lukonde 총리가 면담 요청에 지체 없이 응해준 것과 더불어 동 문제에 대해 신속히 답변하겠다고 약속한 데 사의를 표명하였음.

4. 감염병 동향

가. 에볼라

ㅇ 9.25(일) 기준 누적 확진자 수 1명, 사망자 1명으로 마지막 감염 사례 발생일로부터 40일이 경과하였음.
※ 통상 마지막 확진 사례 발생 이후 42일(잠복기의 2배)간 신규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에볼라 종식 선언.

나. 코로나19

ㅇ (백신 관련) 9.4(일) 기준 주재국 내 총 4,386,801명(4,756,847회분)이 한 번 이상 백신 접종을 받았고, 이 중 2,873,726명이 접종을 완료하였음(인구 대비 약 3.01%).
ㅇ (감염 동향) 9.23(금) 기준 총 누적 확진자 수 92,851명, 사망자 1,442명(치사율 1.55%).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