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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주간 동향(3.1-3.5)

작성자
주 민주콩고 대사관
작성일
2023-03-09
1. 정세

가. 선관위(CENI), 선거인 등록절차 잠정 현황 발표

국가독립선거관리위원회(CENI)는 2.28(화) 선거인 등록절차 개시 이후 현재까지 총 2,500만 명 이상(전체 유권자 등록 대상의 51.2%에 해당) 정도가 선거인 등록을 완료하였다고 잠정 발표하였음.
- 민주콩고 전역에서 전체 유권자 등록 대상 49,382,552명(재외동포 등록 대상자 제외) 가운데 25,331,717명 등록

나. Nord-Kivu州 지역구 하원의원 일동, 민주콩고-EAC간 연대 중단 촉구

ㅇ 민주콩고 동부 Nord-Kivu州 지역구 하원의원 일동은 민주콩고가 동아프리카공동체(EAC)와 맺고 있는 연대 관계가 기대하던 결과를 내놓지 못하였으며 EAC 회원국들이 민주콩고에 대한 반군 M23 및 르완다의 공격을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민주콩고-EAC간 관계 재정립 나아가 단절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였음.
- Nord-Kivu州 내 선거인 등록절차 실시 관련, 본격적인 등록절차를 개시하기에 앞서 국내실향민 및 민주콩고 국적 난민의 원거주지 복귀 등 동 지역 내 선관위 활동의 정상적인 실시를 위한 조치들이 취해져야 한다고 주장

다. 야당연합 LAMUKA, 동부지역 평화 위한 애국저항행진 실시 예정

ㅇ 야당계 정당연합 LAMUKA(정당 Ecide 당대표인 Martin Fayulu 대선 후보의 지지 기반)는 3.11(토) 민주콩고 전역에 걸쳐 애국저항행진을 실시할 예정임을 발표하였음.
- Martin Fayulu Ecide 대표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민주콩고의 혼란스러운 안보 상황 관련, LAMUKA는 모든 민주콩고인들이 3.11 주요 대도시에서 애국저항행진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발표
- 동 행진 실시를 통해 ▲민주콩고에 대한 르완다의 공격 비난, ▲현 안보상황에 대한 정부의 무능한 대처 비난, ▲민주콩고 내 EAC 지역군(EACRF) 철수 요구, ▲유엔 및 아프리카연합(AU) 측에 무장단체 르완다해방민주군(FDLR) 진압 등 요구 예정

라.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서 프랑스 대통령 방문 반대 시위

ㅇ 수십여 명의 청년 시위대가 수도 킨샤사 소재 주민주콩고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3.1(수) 러시아 국기 등을 흔들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민주콩고 방문(3.4)에 반대하는 시위를 진행하였음.
- ‘민주콩고 발칸화의 배후 마크롱’, ‘민주콩고인들은 프랑스의 정책에 반대한다’, ‘민주콩고가 원치 않는 인물 마크롱’ 등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 등을 흔들며 시위 진행

마.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Persona non grata’로 지칭한 기자 기고문 발표

ㅇ 민주콩고 경제전문 기자 Jerome Sekana는 3.1(수) 기고문을 통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민주콩고의 이익을 희생케 하는 가운데 르완다를 지지하는 新아프리카 외교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하고, 마크롱 대통령을 ‘persona non grata’로 지칭하며 민주콩고가 국제프랑코포니기구(OIF)를 탈퇴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음.
-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르완다의 민주콩고 침범을 명확히 규탄하는 내용의 유엔 결의를 발의할 것, ▲르완다에 제재 조치를 부과하고 민주콩고 동부지역에 프랑스군을 신속 투입할 것, ▲Paul Kagame 르완다 대통령의 독재를 비난하고 르완다 내 후투족-투치족 간 대화를 요구할 것, ▲우간다 Kampala 및 르완다 Kigali에 광물 제련 공장을 건립한 영미계 다국적 기업들로 하여금 동 공장을 폐쇄하고 민주콩고 내에 새로이 공장을 건설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 등을 요구하고, 동 요구사항에 응하지 않을 시 민주콩고 내에 프랑스가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

2. 대외 관계

가. Lucy Tamlyn 주민주콩고 미국대사 Mboso 하원의장 예방

ㅇ Lucy Tamlyn 주민주콩고 미국대사는 3.2(금) Christophe Mboso 하원의장을 예방하고 양자협력관계, 2023 민주콩고 선거 및 동부지역 안보상황 등을 주제로 논의하였음.
- Tamlyn 대사는 강하고 안정적이며 통합된 민주콩고를 위해 미국이 지원할 것이라고 하고, 영토적 통합성에 대한 존중 없이는 평화를 이룰 수 없다고 언급
- 미국은 민주콩고에 대한 침략행위를 비난한 최초의 국가이며, 민주콩고의 영토적 통합성 존중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코자 지속 노력할 예정임을 강조

나. 부룬디군(EAC 지역군 배치 차원) 동부 Nord-Kivu州 Goma시 도착

ㅇ EAC 지역군(EACRF) 차원에서 배치되는 부룬디군이 3.5(일) 민주콩고 동부 Nord-Kivu州 Goma시에 도착하였음.
- 약 100여명 규모로 파병된 부룬디군은 Nord-Kivu州 Masisi 지역(Nord-Kivu州 주도인 Goma시 기준 서쪽에 위치) 내 Sake, Kirolirwe, Kitchanga 등지에 배치될 예정
ㅇ 동 조치 관련, Emmanuel Kaputa EACRF 부사령관은 “부룬디군의 금번 민주콩고 내 배치는 2.17 아디스아바바에서 서명한 로드맵* 이행을 위한 것이며, 반군 M23은 현 점령지역으로부터 철수해 원소재지로 복귀해야 하며 EAC 지역군이 당해 공백지역을 보호할 것”이라고 하였음.
* 동아프리카공동체(EAC) 회원국들은 특별 정상회의(2.17) 계기 ‘EAC 지역군(EACRF)의 완전한 배치 및 임무 이행’ 등을 결의

다. Sama Lukonde 총리, 주민주콩고 튀니지대사와 Kivu호수 메탄가스 채굴 협력 논의

ㅇ Bouzekri Rmili 주민주콩고 튀니지대사는 2.28(화) Sama Lukonde 총리를 예방한바, 민주콩고 동부 Kivu호수 지역 메탄가스 채굴 프로젝트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음.
- Rmili 대사는 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치세케디 대통령의 서명을 조속한 시일 내에 확보하기로 Lukonde 총리와 합의하였다고 하고, 1억 미불 규모에 달하는 동 투자 프로젝트가 Kivu 지역 전체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

라.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대표단 Nord-Kivu州 Beni 방문

ㅇ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대표단(Martin Kambulu 나미비아군 부사령관 대표)은 3.4(토) Nord-Kivu州 Beni를 방문, 민주콩고 동부지역 안보상황에 관한 브리핑을 청취하였음.
- 대표단은 반군 ADF(우간다계 이슬람 반군 단체) 및 기타 무장단체 관련 동향을 청취한바, Kambulu 부사령관은 SADC 회원국 가운데 하나인 민주콩고가 동부지역 내 국내외 무장단체 문제에 직면해 있음에도 동 기구가 적극 개입하지 않은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언급

3. 코로나19 동향

ㅇ (백신 관련) 2.12(일) 기준 주재국 내 총 11,549,486명(12,474,117회분)이 한 번 이상 백신 접종을 받았고, 이 중 9.138,538명이 접종을 완료하였음(인구 대비 약 9.45%).
ㅇ (감염 동향) 2.28(화) 기준 총 누적 확진자 수 95,645명, 사망자 1,464명(치사율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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