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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소개

공관장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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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님


안녕하십니까, 주카메룬 대한민국대사 남기욱입니다.
주카메룬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저희 대사관은 카메룬 수도 야운데에 상주하면서 카메룬과 겸임국인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카메룬은 한반도의 2.2배에 달하는 국토면적에 250여 부족과 언어, 그리고 북부의 사막과 스텝 기후부터 남부의 열대우림까지 다양한 기후와 지형으로 ‘아프리카의 축소판’(Africa in Miniature)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석유, 천연가스, 금, 철광석, 다이아몬드, 보크사이트 등 각종 천연자원이 풍부히 매장되어 있는 자원부국으로서 한국의 주요 에너지자원 협력 대상 국가입니다.

우리나라와 카메룬은 1961년 카메룬의 독립 직후에 곧바로 수교하여 오랜 교류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통해 양국 관계가 모든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우선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외교부 제2차관의 카메룬 방문이 성사되고 동 계기에 제4차 한-카메룬 정책협의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021년 7월 카메룬 정부는 한국 상주 카메룬 대사관 개설을 결정하였는데, 주한 대사관 개설후 양국간 교류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2년은 이러한 양국 협력의 모멘텀을 강화하는 한 해였습니다. 우리 농림부 장관께서 정부 각료로는 40년만에 처음 카메룬을 방문하여 양국간 농업부문 구체 협력사업에 합의하였습니다. 11월에는 우리 정부의 EDCF 차관으로 건립된 가루아 종합병원이 개소하고, 한-카메룬 탈 전시회 등 한국문화주간행사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카메룬의 주요 파트너로서 양국간 상호호혜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이 과정에서 카메룬의 「비전 2035」 실현에도 일조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카메룬,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교민분들은 상공업과 도소매업,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역할을 맡아 양국관계 발전에 큰 힘을 보태주시고 계십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한분 한분이 모두 민간외교관으로서 힘써주시고 있는 데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대사관은 카메룬 정부와의 탄탄한 관계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 카메룬대한민국 대사 남기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