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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남부 지역 주간동향(6.8-6.14)

작성자
주 청두 총영사관
작성일
2024-06-14

1. 한국 관련


  ㅇ 판다 푸바오 공개, 한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 기대(6.11 청두상보, 홍싱신문 등)

 

   -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는 6.9(일) 공식 발표를 통해 약 2개월간 격리·검역과 적응을 거친 판다 푸바오가 6.12(수)부터 쓰촨성 워룽(臥龍)선수핑(神樹坪)기지에서 일반 대중과 만날 수 있다고 밝힘.

   

   - 이에따라 푸바오 팬들뿐만 아니라 관광업계도 푸바오를 통해 청두를 알게 된 한국인 관광객이 많다며 이 소식을 호재로 보고 있음.

 

      ※ 6.12(수)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의 야안(雅安)기지에는 일본에서 지난해 2월 돌아온 판다 '샹샹'의 생일을 맞이하여 일본 관광객 300여명 방문(6.13 쓰촨일보) 

   

   - 올해 들어 한국의 중국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함. 한국 여행사 하나투어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방문 한국인 단체관광객은 약 40만 명에 육박함.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携程) 통계에 따르면, 5월 이후 청두 입국관광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증가율 전국 6위)했고, 그중 한국인 관광객 비중은 세번째로 많음.

  

   - 쓰촨 현지 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5월 통계상 2천여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청두를 방문함. 또한, 현지 여행사는 푸바오 팬투어 패키지 상품을 홍보하며 올해 한국인 관광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ㅇ 한국 언론사 특파원 대표단 쓰촨 방문 취재(6.13 쓰촨외사)

 

   - 주중 한국 언론 10개사 특파원 15명이 6.11(화)-12(수) 기간 쓰촨을 방문한바,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 워룽선수핑기지를 방문하여 국가임업초원국이 주최한 국내외 언론매체 대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하여 판다 푸바오 관련 취재함.

 

      ※ 국가임업초원국은 쓰촨성 워룽자연보호구 내 위치한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선수핑기지에서 국내외 언론매체 대상 기자간담회를 6.11(화) 진행한바,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판다 푸바오 전담 사육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언론매체 참석

  

   - 또한 쓰촨성 아바주(阿壩州) 내 잉슈전(映秀)과 수이모전(水磨) 지역을 방문하여 "5.12 원촨(汶川)대지진(2008년 쓰촨대지진)" 피해 재건 지역을 방문하고, 현지 소수민족의 무형유산들을 체험함.


2. 경제·산업


 ㅇ 청두, 화웨이 OS '훙멍' 생태산업단지 설립(6.13 쓰촨일보)

 

   - 청두시 진장(錦江)소프트웨어단지에서 서부지역 첫 훙멍(鴻蒙·Harmony OS)* 생태혁신센터의 현판식이 6.12(수) 진행됨. 이로써 중국 내 첫 훙멍 생태산업단지가 설립되어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IT서비스 기업 CS&S(中軟國際), HOPERUN(潤和軟件), isoftstone(軟通動力), ArcherMind(誠邁科技) 등 20여개 오픈소스 훙멍 OS(운영체제) 생태계 파트너와 공동 건설 협력을 체결함.

  

      ※ 훙멍(鴻蒙·Harmony OS) :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독자 운영체제(OS)

  

   - 훙멍 OS 생태계 계열 기업을 한데 모은 훙멍 생태산업단지는 훙멍 OS 전환 및 업그레이드, 기술 응용 교류 플랫폼, 전문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집결지로, 향후 오픈소스 훙멍 관련 응용 시나리오 구축을 지원하고, 스마트 도시, 공공 서비스, 산업 응용 등 분야에서 오픈소스 훙멍 응용 시나리오 프로젝트 건설을 지원 및 사용을 장려할 계획임.

  

  ㅇ 청두 공항 지난해 항공 여객량 전국 3위(6.11 청두일보)

 

   - 중국민용항공국(CAAC)이 최근 발표한 <2023년 민항업계 발전통계공보>에 따르면, 중국 내 총 259개의 운송공항(홍콩, 마카오, 대만 제외)이 있고, 그중 연간 항공 여객량이 1천만 명에 달하는 운송공항은 총 38개로 청두 톈푸공항과 청두 솽류공항이 포함됨.

  

   - 지난해 청두 톈푸공항의 항공 여객량은 전년 대비 237.3% 증가한 4,478만명으로 259개 공항 중 5위, 청두 솽류공항은 69.1% 증가한 3,013만명으로 12위를 각각 기록함. 도시 기준 항공 여객량으로는 베이징, 상하이에 이어 청두가 전국 3위 수준임.

  

   - 또한, 현재 중국 내 4F급 공항*은 총 15개로 그중 청두 톈푸공항과 솽류공항은 모두 4F급 공항이고, 청두는 베이징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2개의 4F급 공항을 보유한 도시임.

 

      ※ 4F급 공항 : 공항 등급 중 가장 높은 공항으로 각종 대형 비행기 이착륙 가능

      

  ㅇ 쓰촨성 이빈, 프랑스 다쏘시스템과 동력배터리 프로젝트 체결(6.10 쓰촨일보)

 

   - 최근 쓰촨성 이빈(宜賓) 싼장신구(三江新區)는 프랑스 소프트웨어 기업인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과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바, 이빈 싼장신구 내 동력배터리 시뮬레이션 및 스마트 제조 혁신센터 건설을 공동 추진할 계획임.

  

   - 다쏘시스템은 업계 최고의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이번에 체결한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10억 위안 규모임. 또한 △스마트 제조 체험 전시, △R&D 설계 공공 혁신, △온디맨드(On-Demand) 엔지니어링 서비스, △산업 시뮬레이션 검증, △스마트 제조 분야 인재 양성 및 과학기술 혁신 인큐베이팅, △제품 육성 등 6가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임.


  ㅇ 충칭 상업기밀 보호 시범기지 설립 추진(6.12 충칭일보)

 

   - 충칭시는 최근 기업 상업기밀 보호 관련 장베이구(江北區) 혁신시범사업 추진회의를 개최함. 이에따라 충칭은 2025년까지 조건을 갖춘 산업단지(업계, 협회) 또는 중점 기업 내 500여개의 상업기밀 보호 시범기지를 설립할 계획임.

 

   -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2022년부터 전국 내 두차례에 걸쳐 총 25개의 상업기밀 보호혁신 시범지역*을 선정했으며, 그중 충칭시의 장진구(江津區)와 장베이구(江北區)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됨. 충칭은 과학기술 기업, 민간 기업, 외자 기업 등 각 기업의 △상업기밀 보호 강화, △기업의 핵심 경쟁력 보호 강화, △산업 혁신의 활력 자극, △시장 경쟁 질서 유지 등을 추진할 계획임.

 

      ※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선정 상업기밀 보호혁신 시범지역 : 전국 내 총 25개 지역 중 (관할지역) 충칭시 장베이구, 장진구/ 쓰촨성 몐양시, 청두시 우후구/ 구이저우성 쭌이시 포함


  ㅇ 윈난성 현대 물류 및 허브 경제 발전 관련 조치 발표(6.12 윈난일보)

 

   - 윈난성 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청, 교통청, 상무청은 윈난성의 현대 물류 산업 육성, 물류강성(強省) 건설, 허브경제 발전을 위한 주요 조치를 공동 발표함.

 

   - 동 주요 조치에는 △물류 기업 유치 강화, 지역 본부 설립 촉진, △국경 간 물류 종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물류 인프라 공동 건설 참여, △플랫폼 경제, 저공 경제, 자율주행 등과 결합한 새로운 물류 모델 개발, △지역 간 복합운송 시스템 구축, △벌크 화물 환적 기지, 컨테이너 화물 터미널, 보세 물류 시설 건설 추진, △국가 복합운송 시범사업 추진, △중국-미얀마 인도양 도로+철도(公鐵) 복합운송, 수부항(水富港) 도로+철도+수로(公鐵水) 복합운송 등 육성, △윈난성 내 쿤밍, 취징, 다리에 국가급 종합 교통 허브도시 건설, △성(省)급 물류 허브 육성, 콜드체인 물류기지 건설, △물류 산업과 제조업의 통합 시범 프로젝트 추진, △운송 장비의 대규모 업그레이드, 물류 시설 및 장비의 친환경 업그레이드 등의 조치를 포함함.

  

  ㅇ 구이저우 구이안신구 종합 컴퓨팅파워 전국 최고 수준(6.11 구이저우일보)

 

   - 최근 진행된 구이안신구(貴安新區)의 2024년 데이터센터 서비스’ 홍보교류회 발표에 따르면, 구이안신구 내 총 20개의 스마트컴퓨팅(智算)센터를 도입, 총 9.36만장의 스마트카드(智算卡) 배치, 종합 컴퓨팅파워는 29.7엑사플롭스(EFLOPS)로 전국 최고 수준임.

 

      ※ 엑사플롭스(EFLOPS) : 초당 100경 부동소수점 연산 처리 능력, 노트북 200만대 컴퓨터 성능 해당

 

   -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구이안신구의 빅데이터 분야 투자는 전년 대비 27.1% 증가함. 또한, 현재까지 구이양 빅데이터 과학혁신도시(科創城)에는 총 987개의 기업을 유치, 그중 빅데이터 기업은 664개로 67.2% 를 차지하며 산업 생태계 초기 형태를 갖춤. 

       

3. 정무(대외교류 및 고위인사 활동)


  ㅇ 쓰촨성 서기, '서쪽 개방' 튀르키예·모로코·카타르 방문(6.11 쓰촨일보 등)

  

   - 왕샤오후이(王曉暉) 쓰촨성 서기는 6.2(일)-6.11(화)간 튀르키예, 모로코, 카타르 3국을 공식 방문함.

 

   - 특히 왕샤오후이 서기는 금번 해외 순방에 앞서 5.24(금) 쓰촨성위원회 외교 실무회의를 주재한바, 동 회의 중 시진핑 총서기가 지난해 쓰촨 시찰 당시 전략고지를 서쪽으로 개방하고 국제 경쟁의 새로운 기지를 구축하라고 지시했음을 강조함. 즉, 서쪽으로의 개방(向西開放)이 이번 해외 순방의 핵심 의제 중 하나임.

 

   - [튀르키예 방문(6.2-5)] 왕샤오후이 서기는 튀르키예의 산업기술부 장관, 에너지자연자원부 장관, 이스탄불주 주지사, 튀르키예-중국 우호재단 회장 등과 각각 면담하고, 중국(쓰촨)-튀르키예 경제무역교류회에 참석함. 또한, 쓰촨이 현재 중국의 서쪽 개방 전략고지 건설을 적극 추진 중이며, 쓰촨을 선점하는 것이 중국 서부의 거대한 시장을 선점하는 것임을 강조함.

 

   - [모로코 방문(6.6-8)] 방문 기간 동안 △모로코 하원의장 면담, △중국 쓰촨성-모로코 카사블랑크-세타트 지역 우호협력관계 양해각서 체결, △중국(쓰촨)-모로코 교육과학기술 협력교류회 참석. △카사블랑카 항구 방문 및 청두-유럽-아프리카(蓉歐非)’ 화물열차의 철도+해운 복합운송 화물도착 기념행사 등에 참석함. 특히, 청두-유럽-아프리카 화물열차는 중국-유럽 국제화물열차를 이용하여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중국 내 최초의 무역 물류 통로로 쓰촨성의 서쪽 개방 전략고지 구축에 중요한 의미가 있음.

 

   - [카타르 방문(6.9-11)] 왕샤오후이 서기는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싸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과 문화장관을 각각 면담, △판다관 방문 및 쓰촨 문화관광 교류행사 참석, △삼성퇴 디지털 영상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함. 특히, 모하메드 총리와의 면담에서 카타르가 쓰촨성의 서쪽 개방에 있어 중요한 대상국으로 양측의 경제 무역 협력 기반이 견고하고 잠재력 큰 만큼 △대외 무역, △산업 투자, △첨단 기술, △녹색(친환경) 발전, △엔지니어링 건설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언급함.

  

  ㅇ 충칭시 서기, 창장실업(청쿵)그룹 부회장 면담(6.14 충칭일보)

 

   - 위안자쥔(元家軍) 충칭시 서기는 6.13(목) 충칭을 방문한 홍콩 창장실업(長江實業, 청쿵)그룹의 간칭린(甘慶林) 부회장 일행과 면담을 통해, 항구 항공 물류, 도시 혁신 및 랜드마크 건설, 국제 소비 중심 도시 건설 등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함.

 

      ※ 창장실업(長江實業, 청쿵) : 홍콩 최대 기업이자 부동산개발업체, 창업주는 홍콩 최대 갑부 리카싱(Li Ka Shing)

  

  ㅇ 윈난성-베트남 4개 지역 연례 회담 쿤밍에서 개최(6.13 신화사, 윈난일보 등)

 

   - 중국 윈난성과 베트남 하장(HaGiang)·라오카이(LaoCai)·라이쩌우(LaiChau)·디엔비엔(DienBien) 4개 지역의 연례 성()서기 회담이 6.12(수) 쿤밍에서 개최됨.

 

      ※ 동 연례 회담은 2021년부터 시작하여 지난 1·2차 회의는 화상회의로 진행, 작년 3차 회의는 베트남 하장에서 개최

 

   - 왕닝(王寧) 윈난성 서기는 지난해 시진핑 총서기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총서기가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을 공동 선언함에 따라 지난 1년 동안 5개 지역 간 교류 협력이 지속 강화되었음을 언급함.

 

   - 이외에도, △긴밀한 소통 및 협상, 우호 상호신뢰 증진, △후롄후퉁(互聯互通, 상호연계) 촉진, 물류 운송 효율성 전면 제고, △경제 무역 협력 확대, 녹색(친환경) 산업 발전, 국경지역 산업단지 공동 건설, △인문 교류 확대, 국경 관광 활성화, 젊은 세대의 교류 만남 추진, △안보 협력 강화 등을 비롯하여 윈난성은 올해 베트남의 고품질 농산물 수입 확대, 빈곤감소 협력 강화, 당간부 훈련, 유학생 장려 등 실질적인 조치들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ㅇ 구이저우성 서기, 전국인대 부위원장 접견(6.13 구이저우일보)

 

   - 쉬린(徐麟) 구이저우성 서기는 구이저우 시찰 계기 구이양을 방문한 하오밍진(郝明金)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일행을 6.12(수) 접견하고, △빈곤퇴치 성과 확장, △농촌진흥 전면 추진, △중국식 현대화 추진 등 관련 논의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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