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관

우리 총영사관은 2005년 개설된 이래로 중국 서남부지역인 쓰촨성(四川省), 충칭(重慶)직할시, 윈난성(雲南省), 구이저우성(貴州省) 4개 지역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동 지역은 중국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서부대개발’, ‘청위(청두-충칭) 경제권’, ‘일대일로’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서 중국에서도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내륙지역입니다. 총영사관이 위치한 쓰촨성 청두는 예로부터 물산이 풍부해 “하늘이 내린 곳간(天府之國)”라는 별칭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삼국지의 유비가 촉한을 세우며 도읍을 정한 곳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고, 중국의 국보인 판다의 고향이자 마라맛의 원산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청두는 15년 연속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이 관할하고 있는 충칭시의 경우 우리 임시정부가 마지막 6년을 보낸 곳이자 광복군 총사령부가 창설된 곳으로서 우리 독립운동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중국 서남부지역의 교류협력에 있어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하였으나,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가기 위해 지방 정부간 교류, 인적교류, 경제 협력, 인문 교류 등 각 분야별 소통과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 총영사관도 한국과 관할지 간의 교류협력이 더욱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은 우리 관할지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기본으로, △우리 교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 △우리 기업의 이익 보호, △한국과 관할지 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의 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국민들께 고품질의 영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총영사관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