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관

1. 한국 관련

  ㅇ 윈난성 기업 대표단 한국 바이오 전시회(BIX) 참가(7.12 윈난일보)

   - 윈난성 투자촉진국은 바오산시(保山市), 다리바이족자치주(大理白族自治州) 정부와 헝이(恆益)그룹, 허룬(核潤)농업과학기술유한공사 등 대표단을 조직하여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4' 전시회 참가를 위해 7.10(수) 한국을 방문함.

      ※ 윈난 바오산 헝이(恆益)그룹 : 광업, 부동산, 수력 개발, 웰빙산업 등 사업 운영. 그중 웰빙산업 관련 바오산시 텅충(騰衝) 지역에 건강+웰빙 테마 대형리조트 조성

   - 동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며, 개막식에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삼성바이오로직스, 전시·콘퍼런스 전문 기업인 리드엑시비션스(RX) 등 대표가 참석하여 축사하고, 글로벌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15개국의 250여개 기업이 참가함.

   - 전시회 기간 동안 사피엔스바이오(Sapiensbio, ※상장 바이오 기업), 세명바이오텍(PANOS, ※피부질환 치료용 자외선조사기 개발업체), 이지다이아텍(EzDiatech, ※뇌질환 검사기기 개발업체) 등 한국 기업 대표들이 윈난성 부스를 방문하여 대표단과 상담 및 교류함.

2. 경제·산업

  ㅇ 청두·베이징·충칭, 차량 보유 600만 대 이상(7.9 청두일보)

   - 공안부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기준 중국 전역 동력엔진차량* 보유수는 4억 4천만 대, 그중 자동차 3억 4,500만 대, 신에너지차 2,472만 대임.

      ※ 동력엔진차량(機動車) : 자동차(汽車), 트랙터, 농업용 수송차, 오토바이, 트레일러 등 포함

   -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 차량은 1,680만 대,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는 1,397만 명에 달함. 특히,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 신에너지차는 439만 7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41%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 중국 전역 96개 도시의 자동차 보유 대수가 100만 대를 넘어섰고, 그중 청두·베이징·충칭이 600만 대를 초과하는 상위 3위권 도시임.(※ 청두는 지난해 9월 말부터 베이징을 제치고 전국에서 자동차 보유 수가 가장 많은 도시)

  ㅇ 제5회 황하유역 생태보호 및 고품질 발전 연석회의 청두에서 개최(7.6 쓰촨일보)

   - 제5회 황하(黃河)유역 생태보호 및 고품질 발전 관련 9개 지역의 협력 연석회의가 7.5(금) 청두에서 개최된바, 스샤오린(施小琳) 쓰촨성 대리성장, 천민(陳敏) 수자원부(水利部) 차관(副部長)이 참석함.

   - 동 회의에는 수자원부 등 중앙 유관부처와 △쓰촨성, △산둥성, △허난성, △산시성(山西省), △산시성(陝西省), △내몽골자치구, △닝샤후이족자치구, △간쑤성, △칭하이성 등 황하유역 9개 성·구(省·區) 정부의 상무부성장이 지방정부 대표로 참석하여 <황하보호법>* 시행과 황하유역의 생태 보호 및 고품질 발전 추진 관련 의견을 교환함.

      ※ 중국 정부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중화인민공화국 황하보호법> 시행, △황하유역 생태환경 보호 강화, △황하의 안정(安瀾) 보장, △수자원 절약 및 집약적 이용 추진, △고품질 발전 추진, △황화문화 보호 및 계승,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실현 등 중점 추진

  ㅇ 국제 민간항공 분야 아태지역 연례회의 청두에서 개최(7.11 청두일보)

   - 민간항행서비스기구(CANSO)*의 2024년 아태지역 연례회의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고위급 행사로 7.10(수) 청두에서 개최됨. 동 회의에는 중국민항국 마빙(馬兵) 부국장, 민간항행서비스기구(CANSO) 사이먼 호커드(Simon Hocquard) 이사장, 싱가포르민간항공청 한 콕 후안(Han Kok Juan) 청장 등을 비롯한 아태지역의 항공교통 서비스업체, 국제 항공관리산업 공급업체, 연구기관 등 대표 250여명이 참석하여 항공 관리 현대화 관련 논의함.

      ※ 민간항행서비스기구 : CANSO(Civil Air Navigation Services Organization), 세계 항공교통 관제서비스 제공자를 대표하는 기구로 1996년 설립.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공항협의회(ACI)와 함께 3대 민간 항공기구

   - 사이먼 호커드 이사장은 금번 연례회의를 청두에서 개최하는 것과 관련 청두의 국제항공허브(솽류공항·톈푸공항) 건설, 대외개방 활력, 글로벌 항공 도시로서의 영향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언급함.

  ㅇ 쓰촨 금융자산 거래소 폐쇄(7.8 쓰촨관찰)

   - 쓰촨성 지방금융관리국 발표에 따르면, 쓰촨금융자산거래소*는 자진 퇴출 신청을 통해 7.5(금) 폐쇄 조치된바, 공고 발표일 기준 쓰촨성에는 합법적 금융자산 관련 거래소가 더이상 존재하지 않음.

      ※ 쓰촨금융자산거래소는 2011년에 설립, 금융자산 거래서비스, 투자 및 자금조달서비스 등 금융 서비스 전문 기관으로 지역 부실자산 처리 및 금융 리스크 해결 목적으로 설립

   - 금융당국은 현지 국유기업이 설립하고 실제 운영하는 과정에서 외부 감독의 부재와 느슨한 통제로 일부 지역에서 판매를 금지한 금융투자상품과 지방정부 발행 사모채를 거래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불법자금조달을 차단하고 지방재정 리스크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규제를 강화한다고 밝힘.

   - 따라서 올해 5월부터 산둥, 지린, 선전, 장시 4개 지역의 지방 금융당국은 관할 금융거래소의 영업정지를 발표했고, 현재 중국 전역의 절반에 가까운 금융자산거래소가 폐쇄됨.

  ㅇ 쓰촨·충칭 과학기술 혁신협력 프로젝트 지원(7.8 충칭일보)

   - 충칭시 과학기술국 발표에 따르면, 충칭시는 2024년도 쓰촨·충칭 과학기술 혁신 협력 프로젝트 지원 관련 선진 제조, 인구 건강, 농업 첨단기술, 생태 환경, 공공 안전 등 5대 분야에서 단일 프로젝트 최고 50만 위안의 장려금을 지원 예정임.

   - [선진 제조] △드론 스마트 예방통제 장비, △수소 충전 스테이션, [인구 건강] △AI+ CT판독 및 원격진단, △국산 의료기기, [농업첨단기술] △분자 품종개량, △빅데이터 기반 쌀수확량 예측 모델, [생태 환경] △셰일가스 개발지역의 지질환경 보호, △하천 생태 복원 및 보호, [공공 안전] △재해 기상 조기경보, △스마트 안전탐지 기술 및 장비, △범죄사건 조사 및 예방 등 관련 분야에 해당함.

   - 최근 몇 년 동안 쓰촨과 충칭은 과학기술 협력을 위해 총 161개의 핵심기술 연구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함.

  ㅇ 윈난 청정에너지 설비용량 비중 90% 돌파(7.9 신화사)

   - 윈난성 에너지국 발표에 따르면, 최근 란창(瀾滄)강 상류에 위치한 퉈바(託巴) 수력발전소 2기가 정식 가동됨에 따라, 윈난성의 총 수력발전 설비용량은 8,270만㎾(킬로와트)에 달하고 청정에너지 설비용량은 1억 2천만㎾를 상회하여 윈난성 전체 발전설비의 90% 비중을 차지함.

   - 윈난성의 녹색에너지 자원 잠재량은 2억㎾로 전국의 약 20%를 차지함. 그중 수력에너지 자원 잠재량 1억 400만㎾, 풍력에너지 자원 잠재량은 약 1억 2,300만㎾에 달함.

   - 최근 몇 년 동안 수력뿐 아니라 풍력, 태양광 발전의 개발을 지속 추진한바,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이후 윈난성은 531개의 신에너지 프로젝트(설비용량 5,560만㎾)가 가동됨. 올해 6월 말 기준 윈난성의 신에너지 설비용량은 총 4천만㎾, 그중 풍력발전 1,568만㎾, 태양광 2,532만㎾에 달함.

  ㅇ 구이양 빅데이터 거래소 연간 거래 100억 위안 규모 예상(7.8 구이저우일보)

   - 구이저우성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 발표에 따르면, 올해 7월 3일 기준 빅데이터거래소의 누적 거래액은 44억 위안, 2천여 개 이상의 데이터 상품이 출시되었고, 2025년까지 연간 거래액 100억 위안, 데이터거래 생태기업은 1천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함.

      ※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2023년 중국 데이터 거래시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까지 중국 데이터 산업 시장 규모는 2,046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

   - 구이양 빅데이터거래소는 중국 내 첫 번째 빅데이터거래소로 지난 2015년 운영을 시작했고, '데이터 자산화'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여 데이터, 컴퓨팅파워, 알고리즘 등 다양한 데이터 상품 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 요소 공급을 활성화하여데이터 유통 및 거래 플랫폼을 구축함.

   - 또한, 구이저우성은 현재 47개의 중점 데이터센터를 건설 및 운영 중이고, 3대 이동통신사(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및 화웨이, 텐센트 등의 데이터센터를 확장 중임.

  ㅇ 구이저우 바이주 기업 대표단 글로벌 홍보 행사 진행(7.8 구이저우 일보)

   - 구이저우성 무역촉진회(박람사무국) 주최로 구이저우성 현지 30여개 바이주(白酒, ※구이저우는 중국 장향형 바이주의 원산지이자 주요 생산지) 기업이 7.4(목) 싱가포르 국제식품 전시회에 참가하여 '2024 구이저우 고품질 주류 글로벌 전시행사'를 진행하고 구이저우 주류 브랜드를 홍보함.

      ※ 중국해관총서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중국 바이주 수출량은 1.54만 킬로리터로 전년 동기 대비 6.10%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수출액은 56억 5,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04% 증가하여 고급 바이주의 해외 수요 증가

3. 정무(대외교류 및 고위인사 활동)

  ㅇ 홍콩 행정장관 쓰촨 첫 방문(7.9 쓰촨일보)

   - 존 리(李家超) 홍콩 행정장관은 7.7(일)-8(월)간 쓰촨성을 방문해 왕샤오후이(王曉暉) 쓰촨성 서기 면담, 중국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두장옌(都江堰)기지 방문, 기자간담회, 쓰촨 진출 홍콩 기업 대표 면담 등의 일정을 가짐.

   - 왕샤오후이 서기와 존리 행정장관은 7.8(월) 면담을 통해, 두 지역의 경제통상, 투자, 문화, 관광, 교육, 과학기술, 금융서비스, 물류운송 등 분야의 전방위적 협력 확대 관련 의견을 교환함.

   - 존 리 행정장관은 중국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두장옌기지를 방문해 국가임업초원국, 중국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관계자와 좌담회를 갖고 자이언트 판다 추가 대여* 관련하여 논의함.

      ※ 판다는 홍콩과 중국 내륙의 특수한 유대관계의 상징으로, 중앙정부는 1999년 홍콩 반환 2주년 기념, 2007년 홍콩 반환 10주년 기념으로 판다 한 쌍씩을 홍콩에 선물했었음. 그리고 올해 7월1일 홍콩 반환 27주년을 맞아 판다 한 쌍을 다시 대여하기로 합의함.

  ㅇ 윈난성 부서기, 네팔공산당(CPN-UML) 대표단 면담(7.6 윈난일보)

   - 스위강(石玉鋼) 윈난성 부서기는 7.5(금) 쿤밍을 방문한 네팔공산당(CPN-UML) 부서기 일행을 접견하고, 양측은 면담을 통해 △경제 무역 투자, △인문 교류, △과학기술, △농업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관련 의견을 교환함.

  ㅇ 충칭시 인대 상무위 부주임, 바누아투 의원단 면담(7.10 충칭외사)

   - 선진창(沈金強) 충칭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은 7.6(토)-9(화) 기간 충칭을 방문한 바누아투 의원단을 접견하고, 양측은 면담을 통해 △우호도시 관계 구축, △젊은 지도자 양성, △관광, △통신, △가공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함.

      ※ 바누아투 총리 7.7(일)-12(금)간 중국을 공식 방문하여 광둥성, 상하이 등 지역시찰

  ㅇ 충칭시 정부대표단 시장자치구 방문(7.11 충칭일보)

   - 충칭시 정부 대표단은 시장(西藏)자치구 일대일 지원사업* 30주년을 맞이하여 7.8(월)-10(수) 기간 창두시(昌都市)를 방문한바, 경제 및 사회 발전협력 교류좌담회를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함. 

      ※ 중국 정부는 1994년부터 시장자치구에 대한 일대일(對口支援, *협력 파트너) 지원사업을 추진함. 충칭시는 시장자치구 내 창두(昌都) 지역, 망캉현(芒康縣), 류우치현(類烏齊縣), 차야현(察雅縣) 지역에 대해 재해 원조 및 경제·의료·교육 지원 사업 시행

   - 동 좌담회에는 충칭시 위안자쥔(袁家軍) 서기와 시장자치구 왕쥔정(王君正) 서기가 참석함. 양측은 △산업지원 강화(친환경 제조업 클러스터, 글로벌 관광지 공동 건설), △그룹별 전문지원 강화(간부 및 인재 양성, 교육자원 공유 플랫폼 구축, 의료지원 시스템 개선), △교류 및 융합 강화(쌍방향 고용 및 창업 촉진, 인적 교류), △농촌진흥 강화, △도시협력 강화 등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함.

  ㅇ 구이저우성 서기, 대외경제무역대학 서기 면담(7.9 구이저우일보)

   - 구이저우성 쉬린(徐麟) 서기와 리빙쥔(李炳軍) 성장은 7.8(월) 구이양을 방문한 대외경제무역대학 황바오런(黃寶印) 서기와 자오충슈(趙忠秀) 총장과 면담하고, 구이저우성 정부와 대외경제무역대학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함.

   - 동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전략적 의사결정 자문, △경제 분야 학과 건설, △경제 무역 인재 양성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임.

  ㅇ 윈난성 정부인사 연이어 기율 법규 위반 혐의로 조사 중(7.9 신경보 등)

   - 윈난성 기율감찰위원회는 7.9(화) 윈난성 취징시(曲靖市) 천즈(陳志) 부시장(2022년 1월~現), 비샹펑(畢尚鵬) 前 인대상무위 부주임 등 관련 5인이 심각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당국의 기율 및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함.

      ※ 윈난성은 올해 3월 장주린(張祖林) 前 윈난성 부성장(2014.8월-2018.1월), 5월 쑨찬(孫燦) 現 윈난성 비서장 겸 판공청 당조직서기 등 성(省)급 정부인사가 연이어 기율 감찰 조사 중

   - 이와관련 일부 언론매체는 지난달 중앙기율위 국가감찰위원회가 리스쑹(李石松) 현직 윈난성 부성장을 감찰 조사 중이라고 발표(6.25.)한바, 리 부성장은 취징시에서 부서기(2019-21)와 서기(2021-23)를 역임 후, 올해 1월 윈난성 상무부성장으로 부임한 사실을 주목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