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미니카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안녕하십니까. 주도미니카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입니다.

지난 5.23(목) 아이티 수도 외곽 지역(Cul-de-sac)에서 Missions in Haiti 소속 미국인 선교사 3명(미국인2명, 아이티인 1명)이 갱단들에게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美 하원의원 딸과 사위, 아이티인 선교사 1명으로 동 선교단체에서 활동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번 사태는 2021년 7월 이후, 최초로 발생한 미국인 피살 사건인 만큼 심각성이 있다고 보여지는바, 아이티 체류 재외국민들께서는 다국적안보지원단(MSS) 파견 전‧후 발생할 수 있는 강력범죄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시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행선지 등을 가족 및 지인들과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가피하게 이동시에는 가급적 낮 시간을 이용하여 이동하시고 취약 시간대 이동은 삼가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긴급상황 발생시 우리 대사관 해외안전 담당 영사(+1 809 383 9091) 또는 우리 대사관 대표메일로(embcod@mofa.go.kr)로 신속히 연락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