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보아 대통령 해외 방문 일정 발표(11.27.)
ㅇ 11.27.(목), 주재국 대통령실은 공식성명을 통해 2026.1월말까지 다니엘 노보아(Daniel Noboa) 대통령의 해외 방문 일정을 공개함.
- ▲11.27.(목)-12.1.(월), 미국(사적방문), ▲12.3.(수)-12.11.(목), 아랍에미리트, 스페인, 노르웨이(실무방문, 공식순방), ▲2026.1.5.(월)-1.15.(목), 미정(사적방문, 휴가), ▲1.19.(월)-1.22.(목), 스위스 다보스(세계경제포럼 참석), ▲1.22.(목)-1.25.(일), 벨기에(EU와의 회담)
ㅇ 대통령실은 아랍에미리트, 스페인, 노르웨이* 공식순방의 목적은 국제기구 관계자 및 대표자 회동을 통해 새로운 협정 체결 촉진 및 양자협력 강화, 에콰도르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전략적 동맹 강화라고 밝힘.
* 노르웨이 방문은 금년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María Corina Machado)의 노벨평화상 시상식(12.10.)에 참석을 위한 것으로 보이며, 작 11.11.(화) 노보아 대통령은 코리나 前의원의 노벨평화상 시상식 초대를 받고 수용 의사 표명
- 벨기에 방문의 경우, 에콰도르의 3대 교역파트너이자 치안 분야 핵심 협력파트너인 유럽연합(EU)과의 회담을 통한 투자협정 협상* 진전 촉진을 방문 목적으로 제시
* 작 11.10.(월), 주재국은 EU와 지속가능한 투자촉진협정(SIFA) 협상 개시
2. 노보아 대통령, 취임 2주년 계기 국정 성과 강조(11.23.)
ㅇ 11.23.(일), 다니엘 노보아(Daniel Noboa)은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개인 공식 X 계정을 통해 15개 지표의 통계에 나타나는 변화를 노보아 정부의 성과로 홍보함.
* 노보아 대통령은 기예르모 라소(Guillermo Lasso) 당시 대통령의 국회․정부 동시 해산(muerte cruzada) 결정으로 실시된 2023년 보궐 대선에서 승리하며 2023.11.23.(목) 대통령에 취임
- ①국가위험도 하락(1,915포인트 → 677포인트), ②연평균 인플레이션(1.94% → 1.24%), ③빈곤율(27% → 24%), ④국가 장학금(22,982건 → 430,114건), ⑤학업복귀학생(13,591명 → 98,706명), ⑥영유아 만성기아율(20.1% → 19.3%), ⑦미국행 불법이민자(57,520명 → 119명), ⑧범죄경제에 대한 타격(4.28억 달러 → 10.24억 달러), ⑨파우테-마사르 수력발전소 담수율(30% → 98%), ⑩적정 고용률(35.8% → 37%), ⑪외환보유고(56.58억 달러 → 94.06억 달러), ⑫은행 지급준비금(449.45억 달러 → 583.57억 달러), ⑬기준 대출 금리(9.8% → 7.74%), ⑭생애 1,000일 지원금(75,454건 → 168,791건), ⑮유가(77.37달러 → 63.63달러)
ㅇ 또한, 11.27.(목)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호르헤 윤다(Jorge Yunda) 前키토시장과의 팟캐스트(Street Please) 인터뷰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노보아 정부가 취한 조치와 결과, 그리고 에콰도르 발전 촉진을 위한 비전에 대해 재차 설명함.
- 11.27.(목)자 국가위험도(riesgo país)인 571포인트는 2019년 이후 최근 6년간 최저치로, 에콰도르의 경제 안정성, 투자 매력도, 일자리 창출 잠재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정이라고 평가
- 또한, 불법채굴(minería ilegal)과의 전쟁으로 대표되는 정부의 범죄 퇴치 노력, 전력·도로 연결성·관광 인프라 개선 노력, 암환자 전문 의료시설 건설 및 현대적 의약품 재고 관리 시스템 구축 계획 등 의료서비스 개선 노력 등을 강조
3. 주요 외교 동향
ㅇ (인터폴 특권 및 면제에 관한 일반 협정 서명, 11.27.) 11.27.(목), 주재국 외교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된 제93차 인터폴 총회 기간(11.24.-11.27.) 중 인터폴 특권 및 면제에 관한 일반 협정에 서명하였다고 발표함.
- 동 협정은 초국가적 범죄 예방 및 봉쇄에 있어 인터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콰도르의 치안 역량 강화를 지원할 목적으로 에콰도르 영토 내에서 인터폴 요원의 효과적인 기능 수행에 필요한 보장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언급
ㅇ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 사무총장 방문, 11.25.) 11.25.(화), 가브리엘라 소메르펠드(Gabriela Sommerfeld) 외교부 장관은 에콰도르와의 협력 강화, 국제 검증의 진전 검토, 핵 비확산 및 구축에 대한 에콰도르의 의지 재확인 등을 목적으로 11.24.-28. 일정으로 에콰도르를 방문한 로버트 플로이드(Robert Floyd)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사무총장과 면담함.
- 동 면담에서 소메르펠드 장관은 ▲핵실험 완전 금지,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의 보편화 및 발효, ▲국가데이터센터 강화, ▲CTBTO 기술그룹에 대한 국내 전문가 참여, ▲자국 영토 내 국제감시시스템(IMS) 관측소 유지 등에 대한 에콰도르의 의지를 재확인하였으며, 플로이드 사무총장은 ▲국제감시시스템(IMS)의 필수적 역할, ▲갈라파고스 제도에 위치한 방사성핵종(RN24) 및 초저주파(IS20) 관측소의 전략적 기여를 강조
* 에콰도르는 1996년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에 서명하고 2001년 비준
- 플로이드 사무총장은 금번 에콰도르 방문 중 ▲CTBTO 30주년 기념 컨퍼런스, ▲산업용 방사선 조사기 등 주요 시설 방문, ▲에콰도르 CTBTO 국가데이터센터 현황 발표, ▲갈라파고스 방사성핵종(RN24) 및 초저주파(IS20) 관측소 방문, ▲국제감시시스템(IMS) 학술대회, ▲지방 정부, 대학, 시민사회 과학홍보활동 등 일정 수행
ㅇ (외교부 장관, 이베로아메리카국가 외교장관회의 화상 참가, 11.24.) 11.24.(월), 소메르펠드 외교부 장관은 2026.11월 스페인 마드리드 개최 예정인 제30차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제2차 이베로아메리카 국가 외교장관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함.
- 동 장관은 정치적 대화, 합의 구축, 협력을 위한 공간인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의 강화를 위한 에콰도르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불평등, 디지털 격차, 기후변화, 생산 변혁 등 현대적 과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이베로아메리카 협력전략 개발 과정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
- 또한, 민주주의, 제도성, 정의, 법치국가가 개인의 복지와 사회의 안정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데 동의하며, 치안 문제는 초국가적 조직범죄에 맞서기 위한 역내 노력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관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제안.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