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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가봉 정세동향(12.30-1.6)

작성자
주 가봉 대사관
작성일
2023-01-11

 

   1. Bongo 대통령, 신년 하례식 주최(1.5)

 

       o Ali Bongo Ondimba 대통령은 1.5() 가봉 주재 외교단을 대통령궁으로 초빙하여 신년 하례식을 주최하였음

         금번 하례식 시 Sylvia Bongo 영부인 및 Adamo 외교장관을 비롯한 가봉 외교부 주요 간부들(대사급 이상)도 참석함.      

            

       o 상기 계기 Bongo 대통령은 아래 요지의 연설을 진행함.

 

          - 지난해 가봉은 여의치 않은 국제환경 속에서 경제다변화와 근대화 정책을 지속 추진함. 그 결과, 여러 분야에서 

            변혁가속화계획(PAT)에 따른 긍정적인 성과들이 도출되고 있음.

         

          - 가봉은 EU-AU 정상회의, COP27, -아프리카 정상회의 등을 통해 다자주의 및 국가 간 협력과 연대를 지지함

            가봉의 영연방 가입 역시 이와 상통하는 성과라 볼 수 있으며, 가봉은 2023년에 CEEAC(중부아프리카경제공동체

            의장국을 수임할 계획임. 아울러, 5One Planet Summit(일명 One Forest Summit)도 주최코자 함.

                  

          - 2023년 한 해에는 중요한 선거들도 예정되어 있음. 이러한 선거들이 평화롭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관련 조치들을 

            취할 것임.

 

          - 불평등 해소와 젠더기반 폭력퇴치, 여권신장 등 Sylvia Bongo 영부인의 노력들에 사의를 표해준 외교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함. 영부인의 관련 노력들은 리브르빌에 소재한 젠더기반 폭력 피해자들의 보호소인가봉평등센터개소로 보다 

            구체화되었음.  

            

       o 동일(1.5) Bongo 대통령은 가봉 국군과도 신년 하례식을 개최하였음. 동 계기 Bongo 대통령은 2023년 선거 관련 

          아래 요지로 당부함.

           

          - 올해 국가 및 지방 단위 선거들이 예정되어 있음. 민주주의의 위대한 시기라 볼 수 있는 선거기간 중 평화가 유지되어야 

            할 것이나, 일부 세력들은 사람·재산·가치를 공격하는 기회로 이를 악용하고 있음. 2016년 대선 때 국회의사당이 

            훼손되었는데, 이러한 일들이 결코 재발되어서는 안 될 것임.

           

          - 정치권도 올바르게 역할 할 필요가 있으며, 국군 장병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 믿음. 여러분 개개인의 희생

            직업정신, 열정을 신뢰코자 함.

 

   2. Adamo 외교장관, 브라질 방문(12.30-31)

 

       o Adamo 장관은 Loius Inacio Lula Da Silva 신임 브라질 대통령 취임식 참석 차 브라질을 방문, 가봉-터키 외교장관 

         회담 개최(12.31), 가봉-과테말라 수교 관련 서명식 참석(12.31), 주브라질 개봉대사관 방문(12.30) 등 일정을 가짐.

   

   가. 가봉-터키 외교장관 회담(12.31) 결과

         

       o Adamo 장관은 12.31() Mevlut Cavusoglu 터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함.

       

       o 양 장관은 가봉-터키 간 협력관계 및 양국 경제·정치 분야 관련 사안들에 대해 논의를 갖고 양국의 우수한 협력관계에 

          만족을 표함. 또한, 양 장관은 가봉 해군 교육훈련, 가봉 외교 아카데미 설립, 가봉-터키 공동위 개최 등 관련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Adamo 장관은 Cavusoglu 장관의 1월 중 가봉 방문을 초청함.  

           

    나. 가봉-과테말라 수교 서명식 개최(12.31)

 

       o Adamo 장관은 12.31() Marion Bucaro 과테말라 외교장관과 가봉-과테말라 간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공동성명에 서명함.

        

    다. 주브라질 가봉대사관 방문(12.30)

    

       o Adamo 장관은 12.30() 주브라질 가봉대사관을 방문, Jacques Michel MOUDOUTE BELLE 주브라질 가봉대사를 면담함.

       

       o 동 계기 Adamo 장관은 MOUDOUTE-BELLE 대사로부터 해외에 거주 중인 외교관들의 활동동향 및 애로사항들에 대해 

         청취하였으며, 외교관 및 동반 가족들의 생활, 근무조건 개선 등에 관한 여러 해결책이 논의됨.

    

    3. 야권, <2023 정권교체 플랫폼> 창설(1.3)

 

       o 가봉 내 약 40여개의 야당 및 시민단체들이 결집하여 구성한 <2023 정권교체 플랫폼(Alternance 2023 Platform)> 이 

         1.3() 공식 출범함.

 

       o 동 플랫폼의 의장직은 Paulette Missambo UN(국민연합당) 대표가 수임하게 되었으며, 각 야당 대표들은 

          2023년 대선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권력을 쟁취하자는 내용을 담은 신뢰협정에 서명함.

      

    4. Jean Ping CNR(신공화국연합당) 대표, 신년사 발표(12.31)

 

       o Jean Ping CNR 대표는 12.31() 아래 요지의 대국민 신년사를 발표함.

        

       o 현 정권의 유권자 투표권 침해와 투표결과 조작은 2016년 대선 당시 정점을 찍은 바 있음. 50년 동안 장기집권을 

          하고 있는 현 정권에 맞서기 위해서는 선거가 아닌, 쿠데타만이 유일한 방법임.

        

       o 본인이 집권하는 것은 정의의 실현이자 6년 간 지속해온 투쟁의 결실임. 가봉 국민들은 가봉의 재건을 위해 결집해야하며

          이를 기반으로 가봉은 그간의 길었던 불안에서 벗어나 신뢰 가능한 국가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임. 가봉 국민들과 

          함께라면 본인은 나설 준비가 되어있음.

 

    5. 평화선거 관련 주요 인사들 언급

 

      o Bongo 대통령은 12.31() 2023년 신년사를 통해 평화선거 보장을 위한 여야 간 회합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음

        동 입장 관련 가봉 내 주요 야권인사들의 반응은 아래와 같음.

 

      o (CLR) Jean Boniface Assele CLR(자유개혁모임당) 대표는 상호 간의 오해를 해소하고 분위기를 완화하는 

        유일한 방법은 대화뿐이라며, 여야 간 정치대화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Bongo 대통령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함.

 

      o (PSD) Pierre-Claver Maganga Moussavou PSD(사회민주당) 대표는 여야 간 대화는 거창할 필요 없이, 선거법 개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정도로 간소하게 개최되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힘. 동 대표는 여야 회합에 소요될 국가재정은  

        도로 건설 등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함.

           

      o (LD) Seraphin Akure Davain LD(민주당) 대표는 평화선거에 관한 Bongo 대통령의 의지를 재확인하였다며

        동 회합을 계기로 선거의 형식과 내용을 심의하는 것은 PG41(가봉야당연합)의 몫일 것이라고 언급함.

 

    6. 가봉 헌재, 중앙선관위(CGE) 해산 명령(1.5)

     

       o 가봉 헌법재판소는 1.3() REAGIR(가봉재건독립당)측 청구를 인용, 중앙선관위(CGE) 해산을 명령(1.5).

       

        ※ REAGIR측은 선관위가 임기만료로 지위를 상실했다며 해산을 요청한 바 있음.

       

       o 금번 해산 명령에 따라 가봉 정부는 30일 이내로 중앙선관위를 재구성할 예정임.

 

    7. 가봉 사회보장기금(CNSS) 노조연합, 파업 재개(1.2)     

          

       o 가봉 사회보장기금(CNSS) 노조연합측은 1.2()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함.

 

       o 성과금 지급을 요청하며 노조연합측이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CNSS 경영진측은 현재 280억 세파프랑의 적자를 

          기록 중인 상황에서 근로자 전원에게 성과금을 지급할 시 20억 세파프랑이 추가로 소요될 것이라며, 지금은 성과금을 

          요청할 때가 아니라고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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