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봉 대한민국 대사관

1. 대통령 일정 및 동향

가. 오웬도 가스 화력발전소 착공식 참석(9.15.)

o Brice Clotaire Oligui Nguema 대통령은 9.15.(월) 오웬도에서 가스 화력발전소 건설 착공식을 주재함.

- 총 1,300억 세파프랑 규모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Solar Energy Sustainable Services사가 3개 가스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함.

- 본 사업을 통해 건설 단계에서 약 1,000개, 운영 단계에서 약 300개의 고용이 창출될 예정이며, 천연가스 활용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

대됨.

나. 오옘市 방문 및 시설 준공식 참석(9.16.)

o Oligui Nguema 대통령은 9.16.(화) 오옘市에서 소방서와 지방 방송국 Radio 9 준공식을 주재함.

o 이어 오옘市 사회센터에서 장애인 28명에게 스쿠터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이와 같은 지원을 점차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다. Bilie-By-Nze '가봉을 위한 연대(EPG)' 대표 접견(9.18.)

o Oligui Nguema 대통령은 9.18.(목) Alain-Claude Bilie-By-Nze 前총리 겸 가봉을 위한 연대(EPG, Ensemble pour le Gabon) 대표를 접견하고, 총선 및 지방선거 선거 과정의 원활한 진행 방안을 논의함.

- Bilie-By-Nze 대표는 모든 후보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민주적 환경에서 경쟁하기를 희망하며, 정치적 차이를 넘어 사회적 화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 Oligui Nguema 대통령은 민주주의 공고화, 국가 통합, 국민 참여 기반의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논의의 의의를 높이 평가함.

2. 국내 정세

가. Jean Rémy Yama, 무룬두 지방선거 최종 후보 확정(9.16.)

o 당초 무효 처리되었던 Jean Rémy Yama 국민노동진보당(PNTP) 대표의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9.16.(화) 내무부에 의해 최종 승인됨.

-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총선 출마 명단에서는 배제되었으나 지방선거 출마가 허용되며 Yama 대표는 2년 만에 정치 무대에 복귀함.

나. 가봉 총선·지방선거 선거운동 개시(9.16.)

o 가봉은 9.27 총선·지방선거를 앞두고 9.16.(화) 자정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개시함.

- Hermann Immongault 내무부 장관은 이번 선거에 국회의원 145석을 두고 1,600명이 입후보 했으며, 지방선거에는 총 17,000명이 출마한다고 발표함.

- 본 선거는 2023년 8월 쿠데타 이후 이어져 온 과도기를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됨.

3. 대외 관계

가. 정부부통령, 프랑스개발청(AFD) 대표단 접견(9.15.)

o Alexandre Barro Chambrier 정부부통령은 9.15.(월) 프랑스개발청(AFD) 대표단을 접견하고, 보건·교육·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함.

- Barro Chambrier 정부부통령은 이번 협력이 가봉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인프라가 경제 성장과 국민 생활 개선의 핵심임을 언급함.

- 병원 현대화와 교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해온 AFD는 전력 분야 신규 프로젝트 추진 의사를 밝힘.

나. 보건부 장관, 주가봉 중국 대사 접견(9.15.)

o Adrien Mougougou 보건부 장관은 9.15.(월) Zhou Ping 중국 대사를 접견하고, 보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함.

- Zhou 대사는 보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봉 주재 중국 의료단 파견 연장, Oyem 병원 건설 프로젝트 등을 제안함.

- Mougougou 장관은 중국의 의료 인력 연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이를 가봉 보건 인력 역량 강화에 있어 중요한 기회로 평가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