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 겸 주국제해사기구 대한민국 대표부

2023. 7.11(화) 킹스턴구의회 전체회의에서 전원합의로 ‘김치의 날’ 안건이 통과되었다. 안드레아스 커쉬 의회 의장은 본안건의 제안자로서 킹스턴구는 유럽내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서 올해로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점에서 그간 한인사회에서 보여준 사회문화적인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고 김치의 날 제안 배경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공동체내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박 엘리자베스 의원이 제청하였으며, 다른 의원들도 지지발언을 통하여 김치의 우수성과 한국의 소프트 파워, 그리고 김장문화에서 보여지는 융합문화, 한국 커뮤니티의 지역내 기여에 대한 감사 등을 표하였다.

​

금년 5월부터 새로 임기를 시작한 다이앤 화이트 시장은 ‘김치의 날’ 의안 통과를 기념하기 위하여 특별히 윤여철 주영국대사와 한국 동포사회 대표들을 초청하여 기념리셉션을 개최하였다. 리셉션과 의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윤여철 대사는 우리나라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영국과의 파트너십발전에 노력하는 동시에 킹스턴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인동포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하며 유럽 한국동포들의 마음의 고향인 킹스턴구에서 ‘김치의 날’ 지정을 통하여 양국민간의 우정이 더욱 풍미가 높아질 것(Spice Up)으로 기대한다고 감사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