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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조지아 경제 동향(10.18 - 10.31)

작성자
주 조지아 대한민국 대사관
작성일
2025-11-03

□ 러시아産 원유, 조지아 신규 정유공장 첫 공급


   o 10.21(화) 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석유기업 러스네프트(Russneft)가 10.6(월)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에서 조지아 흑해 연안의 신규 쿨레비(Kulevi) 정유공장으로 약 10만 톤의 원유를 운송했다고 보도함.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서방 제재 속에서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조지아는 여당 GD 하에서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러시아,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등으로부터의 연료 수입 의존도 축소를 목표


    - 쿨레비 정유공장은 10월 가동을 시작, 연간 120만 톤을 처리하며 ’28년까지 400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


   o 조지아 재무부 산하 국세청은 관련 선박 및 기업이 국제 제재 대상이 아니며 화물은 세관 통관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으며, 지난해 코바히제(Irakli Kobakhidze) 총리와 다비타슈빌리(Levan Davitashvili) 당시 경제장관은 동 사업이 국가 에너지 안보와 독립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 경제장관, 아시아개발은행 조지아 담당 국장 면담


   o 크브리비슈빌리(Mariam Kvrivishvili) 경제장관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램(Lesley Bearman Lahm) 조지아 ADB 사무소장과 면담을 진행, 에너지, 민간항공, 관광 등 조지아-ADB 간 협력 주요 분야를 논의했으며, 특히 트빌리시 신공항 경제성 검토 연구용 입찰 공고 및 조지아 관광의 비전과 실행 계획을 담은 ‘Tourism Straregy 2035’ 개발 계획에 대해 논의함.


□ ’25.1~9월 대외무역 9.1% 증가


   o 조지아 통계청이 10.2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5.1~9월 조지아의 대외무역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85억으로, 수출 51억불(+7.7%), 수입 133억불(+9.7%), 무역수지 적자 82억불(총 교역의 44.4%)을 보임.


    - 동 기간 ▴주요 수출 대상국은 키르기스스탄(10.8억불), 카자흐스탄(6.5억불), 러시아(5.4억불) 順이며, ▴주요 수입 대상국은 미국(20.6억불), 튀르키예(20.2억불), 중국(14억불) 順


    - 동 기간 ▴주요 수출품은 자동차(20억불, 38.9%), 귀금속(2.76억불, 5.4%), 주류(2.7억불, 3.9%) 順이며, ▴주요 수입품은 자동차(28억불, 20.9%), 원유·석유제품(9.7억불, 7.3%), 의약품(5.1억불, 3.8%) 順


□ 중앙은행, ’25.1~9월 외환시장서 16억불 매입


   o 조지아 중앙은행(NBG)은 ’25.1~9월 총 16억불 규모의 외환을 매입해 9월 기준 외환보유액이 54억불을 넘어섰다고 발표함.


     - NBG는 ’24년 한해 9억불 이상을 매각한 이후 ’25년 3월 1억1,700만불, 4월 2억6,640만불, 5월 2억4,540만불, 6월 2억6,600만불, 7월 4억1,690만불, 8월 1억9,960만불, 9월 1억불 등 지속적으로 외환 매입


 통계청, ’24년 조지아 非금융기업 총자산 및 부채 지표 발표


   o 조지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4년 말 기준 조지아의 비금융기업 총자산은 1,507억7천만 라리(약 558억불)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5.1%가 외화 자산으로 나타남.


    - 총자산 가운데 금융자산은 331억 라리(약 122억불)이며, 이 중 단기자산은 66억 라리(약 24.4억불), 단기자산 대비 단기부채 비율은 56%


    - 같은 기간 기업의 총부채는 821억 라리(약 304억불)이며 이 중 단기부채 226억 라리(약 83.6억불), 외화부채 173억 라리(약 64억불)


□ ’25.9월 기준 상업은행 총대출 250억불 기록, 전월 대비 1.14% 상승


   o 조지아 중앙은행(NBG)에 따르면, ’25.9월 기준 조지아 상업은행의 총 대출은 675.2억 라리(약 250억불)로 전월 대비 1.14% 증가했으며 총 대출 대비 라리화 비율은 57.77%로 전월 대비 0.18%p 상승함.


    - 국내 통화 대출은 5.6억 라리(약 2억불), 외화 대출은 1.98억 라리(약 7300만불) 증가하며 전체 대출 증가세를 견인


    - 법인 대상 대출은 국내통화 107억 라리(약 39.5억불), 외화 191.4억 라리(약 70.6억불)로 집계되었고, 거주 가계 대상 대출은 총 351.4억 라리(약 130억불)기록


□ ’25.1~9월 조지아 착발 항공여객·화물 크게 증가


   o 조지아 민간항공청 자료에 따르면 ’25.1~9월 항공여객은 약 65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 운항편 수는 약 2만8천편으로 18% 증가했으며, 화물 운송량 역시 약 260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함.


□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세계은행 고위 인사 면담


   o 쿠치슈빌리(Lasha Kutsishvili) 조지아 재무장관과 투르나바(Natia Turnava) 조지아 중앙은행 총재는 IMF·WB 연차총회 계기 바사니(Antonella Bassani) 세계은행 유럽·중앙아시아 부문 부총재와 면담을 갖고, 주요 프로젝트와 조지아의 거시경제 상황 및 중기 전망을 논의했으며, 특히 세계은행이 최근 조지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로 상향 조정한 점을 언급했다고 보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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