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최근 홍콩을 혼자 여행하거나 홀로 거주하는 우리 국민 여성이 여행 동행, 안내 등의 목적으로 오픈채팅방을 통해 만난 남성으로부터 스토킹, 공갈 협박, 신체 폭력 등의 피해를 당했다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최근 사례]

ㅇ 가해 남성은 일상적인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폭력적인 언행과 행동을 보인 후 갑자기 사과하는 등 비이성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만남 거부 의사 표시에도 지속 연락하고 무작정 피해 여성의 집 또는 직장에 찾아가는 등 스토킹하고 공갈 협박함.

ㅇ 가해 남성을 홍콩 여행을 계획하던 중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홍콩 도착 후 단둘이 같이 식사하게 되었으나 그 후 심한 욕설을 하며 집에 가려는 여성의 팔을 완력으로 잡아당기는 등 폭력적으로 행동하고 술값을 대납하도록 강요하였으며, 택시로 집에 데려다준다고 안심시킨 후 여성의 의사에 반해 본인의 집으로 데려가려고 시도함.

홍콩에 혼자 여행하시거나 홀로 거주하시는 우리 국민께서는 최근 사례를 참고하시어 신변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고, 유사한 피해를 당하는 경우 즉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고 홍콩 경찰에 신고(+852-999)하고 총영사관에 연락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