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두라스 대한민국 대사관

온두라스는 지형적으로 중미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하면서 카리브해와 태평양을 각각 동서로 면하고 있는 인구 950여 만명의 국가입니다.

한국과 온두라스는 지난 1962년 외교관계를 수립하여 2022년에는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등 성숙한 우호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자유, 민주주의, 인권, 시장경제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으로서 그 동안 양자 차원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우의를 다져왔습니다.

특히, 2019년 10월 한-온두라스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고 2019년 12월에는 온두라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 한국이 가입함으로서 양국 관계가 확대될 수 있는 중요한 전기가 마련된 바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온두라스에서 에너지, IT,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산 자동차, 전자제품 등의 수출 증진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양국 간의 이러한 우정은 문화 분야 차원으로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온두라스 내에서 K-POP, K-Beauty, K-드라마 등 한국의 문화를 좋아하는 한류 팬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 국가들 중에서도 드물게 2019년 2월부터 온두라스 내 일부 공립 초등학교에서 태권도가 정규 수업과목으로 채택된 바 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온두라스와의 관계 발전을 위해 꾸준하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온두라스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 보호와 권익 신장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접하시게 되길 바라며, 한국-온두라스 관계와 대사관 업무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