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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인니 입국 문제 해결 감사의 글

작성자
김호은
이메일
hekim@dsme.co.kr
작성일
2020-03-23
조회수
758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우조선 특수선사업부 잠수함PM부에 근무하는 김호은 차장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코로나 여파로 인니 입국이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 마침 회사 파견자 한 분이 지난 3월 9일 수라바야 공항을 통해 저녁 10시경 입국하였는데, 대사관에서 안내한 대로 건강증명서를 소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입국이 불허되어 하룻밤을 창살있는 감옥같이 생긴 보호 관찰소에 갖혀있다가 3월 10일 아침에 쫒겨나듯이 재출국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다급한 상황에서 밤늦은 시간에 문영주 영사관님께서 적극적으로 수라바야 공항에 항의 및 설명을 했으나 수라바야 이민국의 고압적인 태도로 인해 어쩔수 없이 말레이시아로 재출국하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로 재출국이후에도 문영주 영사관님 및 관련 분들이 이민국 본청에 항의하는 노력으로 재출국한 3월 10일 그날 저녁에 무사히 수라바야로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본 건은 대사관에서 인니 교민에게 정확하게 사실을 적시하여 공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무능한 인니 공무원들이 해석을 잘못하여 벌어진 일로 인니 사회의 어쩔수 없는 문제로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늦은 새벽 시간까지 기업과 교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노력해 주신 문영주 영사관님과 그 휘하 대사관 인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부당한 재출국 조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지원을 하여 주셔서 재입국이 가능하게 된 점에 감사드립니다. 그 날 있었던 수모와 비용적/시간적 손해를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어려운 일인줄 알겠으나, 가능하다면 수라바야 이민국에 사과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해주시어 저희쪽에 사과하는 시늉이라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직원을 재출국조치 할 때 기세등등하게 저희를 압박하던 이민국 직원들이 재입국 하는날에는 미안하다는 소리 한 마디 없이 대응하는 것에 많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본 건으로 처음 인니 파견오시는 회사 분은 시간적, 비용적 손해와 감옥과 같은 곳에 갖히는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으나, 이제는 잘 극복하고 계십니다. 아모쪼록 도움 주심에 너무 감사한 마음에 들을 남김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절에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김호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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