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1. 안녕하십니까, 보내주신 민원내용은 잘 받아보았습니다.

2. 먼저 유선상으로 알려드린바와 같이 용신인도네시아와 관련한 민원사항은 현재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상태이나 대사관 차원에서 더욱 면밀히 검토하여 업무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민원인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의 버카시 찌카랑(Cikarang Utara, Bekasi, Indonesia)에 있는 교민업체인 "용신전자회사 : PT. YONG SHIN INDONESIA" 에 대한 인도네시아 현지 폭력단체가 벌이고 있는 불법 사태를 고발합니다. 이 글은 용신전자회사에서 보복이 두려워 직접 게재하지 못하고, 부탁과 함께 여러 자료를 건네 받아서 제가 대신하여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저는 인니에 거주한 적이 있고 교민, 현지인 들의 수준을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문제에 직면한 용신전자회사는 현지에서 2개의 공장을 운영하면서 많은 현지인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우수한 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문제는 이미 용신전자회사에서 귀 대시관에 진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영사께서도 두 차례의 방문을 하였으나,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유야무야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에 이 문제 해결을 위하여 본인이 나서서 관계기관에 정식으로 문제 제기와 함께 진정을 하고자 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사건은 현지 불량배(폭도라고밖에 할 수 없는 사람들)들이 2007년 2월부터 최근 2008년 5월까지 8회에 걸쳐서 수백 명씩 회사로 무단 침입하여 기물파괴 및 협박, 구타 등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금속류 스크랩을 기존 계약자들이 가져가고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자기네에게 강제로 달라는 억지를 부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기네에게는 이권이 걸려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이 폭력배들이 회사로 찾아와 회사를 다 뒤엎어버린다는 폭언과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시고 빠른 조처를 바랍니다. 이 사태를 당하여 현지 변호사를 동원하여 일간지에도 광고를 하고 대통령에까지도 보내는 호소문을 보내고, 해외투자조정위원장, 경찰청장, 주 인니 한국대사관에도 진정하였지만 해결 기미가 없어 이렇게 이곳에 다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사태를 보면서 주권국가인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재 대통령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현지 경찰들은 사건 접수단계부터 돈을 요구하고 있으며, 오히려 자기네에게 넘겨 달라고 회유하는 실정입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파트너 관계로서 현재 많은 한국인들이 인도네시아 현지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한국에도 인도네시아 산업연수생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일은 배은망덕한 처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상이 미국이나 일본이라면, 감히 건드리지도 못하는데, 왜 한국은 이렇게 당하고 있어야 하는지 정말 화가 납니다. 우리가 약소국가도 아닌데 언제까지 해외에서 이런 대접과 처우를 받아야 하는 건가요? 한국의 외교력이나 위상이 이 정도라면 과연 누구에게 호소를 하여야만 한국민이 보호를 받을 수 있단 말입니까? 대사관에서도 여러가지 일로 바쁘시겠지만 단, 한사람일지라도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을 때 정부가 나서서 자국민을 보호해 주는 것이 너무도 당연ㄴ한 일이 아닐런지요. 사진과 동영상 자료는 용신전자에 다 있습니다. 부디 한 번 더 조사와 대책을 세워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하여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과, 한국의 외교통상부, 청와대에도 진정할 것이고 유엔 사무총장에게도 호소를 할 것입니다. 부디 도와 주시기를 바라 마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6월 15일, 서울에서 황 재연 드림 1. 진정인 : 황재연 (570118 - *******) 휴대전화 : 010-6720-**** 서울시 관악구 신림2동 105-71 2. PT. YONG SHIN INDONESIA 주소 Jl.Jababeka XVII B Blok U 18 A, Kawasan Industri Jabeka, Desa Karang Baru Kec. Cikarang Utara, Bekasi - 17550, Tel : (62-21)89109616, Fax, (62-21)89109617 3. 자카르타 교민 연락처 김경식 : 휴대폰 081 679 8282 Jl. boulevard Raya Blok DF. 12-12A Kelapa Gading, Jakarta Utara, Indone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