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이탈리아내 우리 국민 범죄피해 등 사건사고 발생도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명 관광지등에서 혼자 여행온 관광객에게 접근한뒤 함께 술을 마시다가 신용(체크)카드를 훔치거나 복제하여 현금을 불법인출하는 피해가 증가하고 있으니 아래 내용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o  범행 수법

 ①︎ 여행중 주요관광지에서 혼자 사진을 찍거나, 카페에서 차를 마실때 신원미상*의 인물이 친근함을 표시(한국에 대해 잘 안다고 하거나 한국 친구들이 많다고, 또는 한국에 방문적이 있다는 등)하면서 접근하여 호감을 불러 일으킨뒤, 본인도 이탈리아에 여행을 왔다고 하면서 같이 술을 마시자고 함 ⇒︎ ②︎ PUB 등에서 술을 마시면서 얘기하다가 자연스럽게 ATM에서 현금을 찾도록 유도 ⇒︎ ③︎ PUB에서 계산을 하고 나와서 헤어진뒤(또는 호텔에 도착한뒤) 갑자기 본인의 카드에서 현금이 인출됨. 

* 최근에는 한국인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접근한 사례도 발생

✔︎ 카드도 내가 가지고 있고, 비밀번호도 말한적이 없는데 사기범들은 어떻게 현금을 인출하나요?

  : ATM 이용시 사기범들이 ATM에 미리 장치해둔 카드복제기를 통해 카드를 복제하고, 미리 설치해둔 몰래카메라를 통해 비밀번호를 확인한뒤 카드를 훔치거나 복제된 카드를 가지고 현금을 불법인출

o 예방 방법

 - 낮선사람의 접근에 절대 응대하지 말것

 - 낮선사람이 건네는 음식이나 음료를 절대 먹지 말것

 - ATM 이용시 비밀번호를 입력할때 반드시 손으로 가리고 입력할것

 - ATM 이용시 카드를 삽입하는 부분에 특이사항(튀어나와 있거나, 옆에 다른기기와 모양이 상이)이 없는지 자세히 살펴볼것

 - 혼자 식사 또는 술을 마실때 가방 및 지갑 특히 조심

o 피해 발생시 대응

 -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

 - 즉시 카드회사에 연락하여 해당 카드사용 정지 요청

✔︎ 현금인출피해는 사실상 카드회사로부터 보상받기가 어려움.

이와 관련, 우리 국민께서는 상기 내용을 참고하시어 유사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