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히로시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우리 총영사관은 일본 주고쿠지방과 시코쿠지방의 5개 현(히로시마현, 야마구치현, 시마네현, 에히메현, 고치현)을 관할하고 있으며, 약 1만 3천 명의 재외국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공관 소재지인 히로시마는 세계 최초의 피폭지로서 일본 내 평화운동의 주요 거점인 동시에, 2023년 5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대신이 함께 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를 참배하고 헌화함으로써 양국의 굳은 친선관계와 미래를 향한 공동 보조의 각오를 내외에 과시한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마쓰다자동차(히로시마현) 등 중공업 기업이 포진한 세토내해는 과거 조선통신사의 이동 경로로서 지금도 여러 지자체에서 기념 행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여러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통해 우호를 확대해 오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다방면에 걸친 지자체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아가는 한편, 우리 동포사회의 발전을 지원하고 재외국민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아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봉사하는 총영사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과 열린 소통을 기대하며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