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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현 쓰바메시 제122회 신라왕제(新羅王祭) 참석

작성자
주 니가타 총영사관
작성일
2024-06-11

신라왕비 및 신라왕묘


신라왕제


오영환 총영사는 2024년 6월 9일 니가타현 쓰바메시 다케가하나에 위치한 신라왕비(碑) 건립 122주년 기념제에 참석하였습니다.


오 총영사는 한일 교류의 상징인 신라왕제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800년 가까이 제사를 지내고 계신 다케가하나 마을주민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내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으로 800년 전 이곳에 꽃핀 상애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한일우호 협력의 틀이 만들어 질 수 있길 바라며 총영사관도 한일 간 가교의 역할을 할 뜻을 전했습니다.



※ 신라왕비(碑)와 신라왕제(祭)


   가마쿠라 시대 역사서 '아즈마카가미(吾妻鏡)'에 따르면, 고려시대인 1222년 신라왕 후손으로 알려진 인물이 시종 5명을 이끌고 니가타현 나가오카(長岡)시 앞바다에 표류 끝에 도착한 뒤 인근 쓰바메(燕)시 다케가하나(竹ヶ花)마을에 정착해 살면서 지역민에 신라 문화와 농업, 의료 등 기술을 전수했다고 함.  동 인물이 정착 34년만에 숨지자 마을 사람들은 묘를 건립하고 이후 800년 가까이 신라왕 추모제를 지내고 있음. 1902년 지역 유지들이 묘비(신라왕비)를 따로 건립해 제사(신라왕제)를 지내오고 있으며, 올해 122회를 맞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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