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는 75년 사회주의
정권 수립이래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기본 노선으로 하여 78-80년간의 3개년 계획, 81-85년간의 5개년 계획 등을 실시해 보았으나, 별
진전을 보지 못하고 사회주의 경제노선의 한계가 나타나게 되었음.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86년 라오인민혁명당 제4차 당대회에서 신경제제도(NEM: New Economic Mechanism)를 도입하여 경제개방 및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함.
라오스 경제에서
농업부문은 국내 총생산의 약 50%, 취업인구의 80%를 차지하므로, 라오스 경제 전체가 기후변동에 큰 영향을 입고 있음.
또한, 라오스 경제는
외국원조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상황인바,최근 세계 주요국가 및 국제금융기구의 대라오스 유.무상 규모는 연간 약 3억불로서 이는 라오스 연간
GDP의 약 20%에 해당하며, 동 금액에서 무상원조는 1.6억불, 유상원조는 1.4억불 정도를 각각 차지함. - 주요원조 공여국의 연간
대라오스 무상원조 규모 . 일 본: 85백만불 / 프랑스: 17백만불 . 스웨덴: 16백만불 / 호
주: 14백만불 . 독 일: 5백만불 / 영 국: 3백만불 - 대라오스 유상원조는 ADB, IMF,
WB 등이 담당
88년부터 97년까지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하는 민간 비농업 부문의 활성화에 따라 연평균 6.5% 경제 성장을 지속함. - 이 기간중 정부의 경제개혁 프로그램 및
IMF와 세계은행에 의한 구조조정 융자가 성과를 거두어, 인플레율의 저하, 재정적자의 축소 등 비고적 순조로운 거시경제
운영이 이루어짐.
97년 태국 바트화의
폭락으로 시작된 아시아 경제위기가 폐쇄적인 라오스 경제에 즉각적인 충격은 주지 않았으나, 그 여파는 외국인 직접 투자와 수출감소 등의 형태로
서서히 나타나서, 98년중 라오스 '킵'화는 미 달러화에 대새서 50%, 태국 바트화에 대해서는 60% 하락하였으며, 소비자 물가도 142%
상승하는 등 위기적 상황을 맞게됨. - 이는 아시아 경제위기라는 외적요인 뿐만 아니라 국고의 외화준비 부족, 수입의존 과다 등
그 동안 누적되어 왔던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임.
라오스 경제는
98-99년을 고비로 2002년에는 GDP가 5.7%에 달하는 등 점차 안정세를 시현중인바, 라오스 경제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태국 경제가
현재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라오스 총 GDP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농업부문에 있어 작황이 좋을 경우, 2004년부터는 라오스
경제는 97년 이전의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