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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신용등급 Caa3로 한 단계 하락

작성자
주 라오스 대사관
작성일
2022-06-21

 무디스는 지난 6월 14일 라오스 신용등급을 기존 Caa2에서 Caa3로 한 단계 낮춤.
- 조정 배경으로는 급격한 환율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유동성 악화, 대내외 부채 부담 외에도 만성적인 재정 적자, 정부의 해결 역량 및 옵션 부족을 꼽음.
-  특히 재정적자는 향후 2년에서 3년간 GDP의 2.5%에서 3.0% 수준, 그 이후 5년 간 2%로 전망함.


라오스 정부, 달러당 2만Kip 돌파하자 정부가 긴급하게 금융시장 개입
- 라오스 환율은 6월 16일 중앙은행 고시환율 기준으로 전년 대비 58.4% 증가, 사설 환전시장 환율은 연초 달러 당 11,656Kip에서 6월 14일 기준 20,000Kip을 돌파해 연내 71.6%가 증가함.
- 라오스 정부는 환율이 지나치게 상승하자 지난 6월 15일부터 사설시장 환율을 상업은행 환율로 임의 조정토록 의무화하고, 공안부를 통해 사설 환전시장 단속에 나섬.


환율 안정화를 위한 중앙은행 긴급 채권 발행
- 라오스 중앙은행은 시장에 풀려 있는 현지화를 거둬들여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단행, 중앙은행은 사상 처음으로 10조Kip(약 6.8억달러) 규모의 현지화 채권발행을 추진한다고 발표함.

환율 안정화에도 물가는 계속해서 오름세
- 정부의 긴급 처방으로 단기적으로는 환율이 자리 잡혀 나가는 모양새이나, 생활물가 및 원자재 가격 등은 계속해서 오름세로, 지난 달 라오스 인플레이션은 12.8%를 기록했고, 지난 해 11월부터 계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음.


대내외 부채 부담은 단기적 압박 외 장기적으로도 라오스 경제 압박 전망
- 라오스의 공공지불보증부채 (PPG)는 145억 달러로 이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50%임.
- 라오스 – 중국 간 철도 건설 프로젝트의 규모가 59억 달러인데 이중 35억 달러는 부채이고, 전체 지분구조는 중국이 70%, 라오스가 30%로, 중국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희생양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 시각이 팽배

유류부족 사태는 점진 해결 국면
- 라오스는 지난 5월부터 유류 부족 사태를 겪고 있으나, 산업통상부는 2차에 걸쳐 유류대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감면하고, 4대 정유사에 대해 매주 1,000만 한도로 상업은행 환율을 적용시켜 월 유류 수요의 30% 수준으로 수입토록 지원 중임.
- 재무부는 6월 20일부터 석유공사 측에 2억 리터 유류 수입을 위한 보증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함(KOTRA 비엔티안무역관, 202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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