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토)-10.27.(일) 간 마다가스카르의 주요 경제 동향을 알려드립니다.
Ⅰ. 마다가스카르 동향
가. 주요 산업 동향
ㅇ (광물) 최근 미국 기업 Energy Fuel사가 주재국 남부의 거대 미네랄 샌드 광산업체인 Base Toliara 사업(7억불 투자)을 인수한 가운데, 10.20.(월) 당지 미국 대사는 주재국 광물부 장관을 면담하여 동 사업의 협조를 요청함.
- 미국 대사는 미 정부가 Base Toliara 광산을 통해 "최초로 주재국 광물 업계에 관심을 표명"하였음을 강조하며, 동社가 미국 내 최대 우라늄 개발업체로 알려졌으나, 희토류, 티타늄, 지르코늄 개발 분야에서도 세계를 선도하기를 희망
※ 동社는 현재 브라질의 Bahia 미네랄 샌드 광산, 호주 Donald 미네랄 샌드 광산 개발에 참여 중
- 주재국 광물 관은 Base Toliara 광산은 2025년 재개되어, 주재국 내 주요 광물 개발 사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특히 대형광산 개발은 국가종합계획(PGE)의 주요 목표 중 하나라며, 동 사업의 추진을 독려하는 한편, 금번 미국의 투자가 본보기가 되어 더 많은 미국 투자자들을 유치하기를 기대
ㅇ (섬유/의류) 주재국 산 섬유 및 의류 제품이 에르메스, 프라다, 샤넬, 라코스테, 나이키, 리바이스 등 고급 의류 브랜드에 납품되며 각광*받고 있는바, 특히 턱시도가 가장 많이 생산(10,300톤, 1억1,000불)되었으며, 스웨터나 가디건 류(3,700톤, 9,900불), 티셔츠와 수영복(6,000톤, 6,700불)이 주요 수출 품목임.
*주재국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중 유럽 내 1위, 미국 내 2위 섬유 의류 수출국
나. 주재국 수력 발전 잠재성 평가
ㅇ 세계은행은 최근 마다가스카르 기후 및 개발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한바, 주재국의 수력 발전 잠재력을 아프리카 국가 중 3위(1위 콩고민주공화국, 2위 에티오피아)로 평가하며, 연간 180테러와트시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함.
- 그러나 상기 잠재력의 0.49%만이 개발되어 경제적 잠재력은 1.8%만이 실현되었다고 진단하였으며, 수력 발전개발이 국민의 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고, 전력 공급을 통한 산업 다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15년 내 △Volobe(121MW) △Sahofika(192MW) △Antetezambato(142MW) △Mahavola(300MW) 등의 수력 발전소를 적극 개발할 것을 권고
다. 기타 에너지 동향
ㅇ (폐기물 에너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폐기물 에너지 솔루션 기업 Cambridge Industrie LTD 대표단이 방마하여 10.24.(목) 라주엘리나 대통령과 면담을 가진바, 일일 1,400~1,50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에너지 플랜트를 건설, 50MW의 전력(30MW 폐기물, 20MW 태양광)을 생산하여 안타나나리보 및 주변 지역에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함.
- 동 사업을 위해 1억 5,000불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7,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며, 그밖에 비료 생산 시설 설립에 대해서도 추가로 논의
ㅇ (에너지 분야 협약)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접근성 증대를 위한 주재국 에너지부, 미국국제개발처(USAID), Power Africa(미국의 민관 협력 이니셔티브) 간 3자 협약이 10.24.(목) 체결된바, 향후 5년 간 에너지 빈곤 퇴치, 에너지 전환 가속화, 에너지 부문 투자 및 혁신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임.
ㅇ (전기요금 인상) 국영수전력공사(JIRAMA)의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내각회의에서 10.23.(수)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승인되었는바, 첫해에는 20%, 이후 2년간 16%가 인상될 예정이며, 동 요금 인상은 에너지부, JIRAMA, 마다가스카르 산업노조(SIM), 마다가스카르 기업 연합(GEM)간 협의로 결정됨.
라. 서비스업 성장
ㅇ 주재국 투자청(EDBM)은 최근 금년도 3분기까지(1월-9월) 창업 관련 통계자료를 공개한바, 등록 기업의 수가 크게 증가하여 총 444개의 기업이 창설되었으며, 그중 82.6%가 서비스업(2차산업 14.9%, 1차산업 2.5%)이었으며 주로 상업, 부동산, IT 분야라고 밝힘.
- EDBM은 등록 기업 증가의 근거로 절차 간소화에 따른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꼽으며, EDBM 내 단일 창구와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여 등록 절차가 평균 1.8일(48시간 미만)로 단축되었다고 평가
마. 제26차 주거 박람회 개최
ㅇ 10.24.(목)-27.(일) 제26회 주거박람회가 안타나나리보 Forello 전시장에서 개최된바, 130개 이상의 참가 업체가 330개 부스에서 최신 건축, 리모델링, 주거 최적화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됨.
- 특히 가정자동화, AI 로봇 기술, 스마트 주택 등이 주목을 받았으며, 그 외 주거 및 도시 계획 관련 강연, 학생 및 신생 기업의 발명품 전시 등이 진행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