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다가스카르 대한민국 대사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나라 마다가스카르를 표현하는 수식어는 다양합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환상의 섬’이며, 신비로운 바오밥 나무가 자라는 ‘어린왕자의 고향’이기도 하며, 여우원숭이, 방사 거북, 자이언트 카멜레온 등 전 세계 75%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마다가스카르는 한반도의 약 2.7배에 달하는 넓은 영토, 평균 연령 22.4세의 젊은 인구, 천혜의 자연환경, 다양하고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2023년 대선 이후 인적자원 개발, 산업화 촉진, 모범적인 거버넌스 정착을 통한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마다가스카르와 1993년 국교 정상화 이후 3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정무,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해 왔으며, 특히 2016년 마다가스카르 상주 공관 개설 이후 양국 관계는 더욱 긴밀하게 발전해 왔습니다.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에 아프리카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2024년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예정되어 있는 해로, 우리나라는 아프리카 국가와 장기적이고 호혜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 뿐 아니라 겸임국인 모리셔스와 코모로까지 서인도양 아프리카 3개국을 관할하는 우리 대사관도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주재국 및 겸임국과의 협력 관계 강화, 기업진출 지원,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대사관은 국민 여러분의 애로사항 청취, 유익한 정보 및 편의 제공을 위해 항상 열려있습니다. 문의나 조언 사항이 있으실 경우 경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