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 주네팔대사는 2.13(화) 카말라마이(Kamalamai)시에서 개최된 "한-네팔 낙농시범마을 기념식" 및 지난 2022년 한국이 지원한 젖소 101마리로부터 첫 번째로 출산된 송아지의 이웃 전달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박태영 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네팔 수교 50주년인 기념비적인 해에 2022년 한국에서 지원한 젖소가 네팔에서 건강하게 출산한 것은 앞으로 네팔 낙농산업 발전을 향한 신호탄이자 한-네팔 양국의 우호 증진과 상호 협력을 위한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한-네팔 낙농시범마을이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한국의 농축산업 발전의 경험과 기술을 네팔에 지속 전수하고, 우수한 한국형 송아지들이 태어나서 네팔 낙농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기를 기원하였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Rewati Raman Poudel 네팔 농축산개발부 차관은 네팔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품종의 젖소를 지원한 한국에 감사를 전하고, 한-네팔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네팔 낙농시범마을이 선포된 만큼 네팔 정부 또한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Upendra Kumar Pokharel 카말라마이시장은 네팔 낙농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을 지원한 한국 정부 및 민간단체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네팔 축산 농가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습니다.
2022년 12월 민간 국제개발단체 헤퍼코리아와 대한민국 낙농가 및 일반인의 지원으로 네팔에 101마리의 젖소가 지원되었으며, 이들 젖소에서 태어난 첫 번째 암컷 송아지를 이웃에 기증하는 조건으로 카말라마이시의 축산 농가들에 전달된 바 있습니다. 이후 우리 정부는 KOICA를 통해 이들 농가의 낙농 생산성 향상을 지원 중에 있으며, 네팔 정부 또한 동 지역을 '한-네팔 낙농시범마을'로 지정하고 네팔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한-네팔 낙농시범마을'은 향후 네팔 낙농산업 육성의 기반으로써 젖소 유전적 개량을 통해 네팔의 낙농 생산성을 향상시켜 축산 농가의 생계 개선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주요 관련 보도(영문)
- The Rising Nepal : https://risingnepaldaily.com/news/38902
- The Kathmandu Post 1 : https://kathmandupost.com/sponsored-content/2024/02/19/towards-a-prosperous-and-sustainable-dairy-future
- The Kathmandu Post 2 : https://kathmandupost.com/money/2024/02/15/in-sindhuli-dairy-gives-farmers-especially-women-a-new-hope
- Khabarhub : https://english.khabarhub.com/2024/13/340646/
- Hamrakura : https://hamrakura.com/news-details/164316/2024-02-17?fbclid=IwAR3EkQOMqHBd_J1QICVksROzdJs7FpDHEToi3_a24NhutXcJ3BtcYUrdK-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