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영 주네팔대사는 6.10(화), 네팔 최초의 ‘녹색채권’(Green Energy Bond) 발행 기념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은 우리 정부가 KOICA를 통해 지원하고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수행 중인 ‘네팔 테라이 홍수평야 기후스마트농업을 통한 기후복원력 제고 및 경제적 실향민 재통합 사업(2022-2025, 599만불)’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KOICA는 GGGI 및 네팔인프라은행(NIFRA)과 협력하여 녹색채권 발행 프레임워크 개발 등 역량 강화에 기여하였습니다.
이번 발행된 녹색채권은 약 3천 6백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로, 재생에너지 개발,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 기후 스마트 농업, 에너지 효율 개선, 기후변화에 강한 농업기술 보급 등 친환경 사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특수목적 채권입니다.
박태영 대사는 축사를 통해, 네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재원뿐 아니라 민간 투자 및 글로벌 기후재원의 유치가 필수적이며, 이번 채권 발행이 향후 네팔의 녹색 발전 역량 강화를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대감을 표명하였습니다.
Ain Bahadur Shahi Thakuri 산림환경부 장관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네팔의 기후 회복력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념비적인 이정표로 평가하며, 녹색경제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와의 협력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네팔의 첫 녹색채권 공모 발행을 계기로, 향후 네팔 내 녹색경제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투자 유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언론 보도
-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1070900371
- The Rising Nepal: https://risingnepaldaily.com/news/63360
- Kantipur Online: https://ekantipur.com/business/2025/06/10/green-bond-issuance-for-the-first-time-in-nepal-with-the-help-of-korean-government-45-3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