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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주간 네팔 정세 동향 (2026.6월 넷째 주) - 국립독립당(RSP) 첫 전당대회 개최 / 101.3억 루피 규모 '전자여권 조달 비리'로 여권 국장 등 18명 기소 / 온건공산당(CPN-UML) 부대표, 자금세탁 혐의로 체포 / KOICA, 네팔 떠라이 지역 벼 생산성 향상 사업 추진 / 카트만두 밸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비상 / 네팔, 몬순 진입과 함께 우기 재해 위험 증가 / 네팔 훔라 지역 규모 4.1 지진 발생

작성자
주 네팔 대사관
작성일
2026-06-24

❍ 국립독립당(RSP) 첫 전당대회 개최 / Lamichhane, Shah call for unity as RSP national convention begins (Kathmandu Post, 6.22.) / RSP's first general convention from today (The Rising Nepal, 6.21.)


- 국민독립당(RSP)은 6.21.부터 Chitwan에서 당 창당 이래 첫 전당대회를 개최함. 이번 대회를 통해 당 대표와 수석지도자를 만장일치로 추대할 예정이며, △부대표, △사무총장, △공동사무총장 등 주요 직책과 99명의 중앙위원 선출을 둘러싼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됨. 현재 Rabi Lamichhane 당 대표와 Balendra Shah 수석지도자 겸 총리는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부대표, △사무총장, △공동 사무총장 등 주요 직책에 대해서는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높음.


- 당 지도부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 조직 개편안을 처리하고 집행부 임원을 기존 12명에서 19명으로, 중앙위원을 총 158명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함. 특히 부대표, 공동 대변인과 같은 주요 보직에 여성 대리인을 배치하는 등 당내 여성 참여를 확대함. 당헌에 따라 99명의 중앙위원은 대의원 공개 경선을 통해 선출되며, 이후 선출된 중앙위원 중에서 임원진을 구성하게 됨. 현재 RSP는 전국적으로 50만 명의 당원을 보유하고 있음.


- 이번 전당대회는 지난 3.5. 총선에서 △청렴한 거버넌스, △책임 정치, △기성 정당을 대체할 대안 정당을 표방하며 주요 정치 세력으로 급부상한 RSP에게 향후 당권 향방을 결정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임. RSP는 총선 이후 파벌 싸움으로 비판받는 기성 정당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내부 민주주의와 능력 중심의 지도부 선출을 거듭 강조해 옴.



❍ 101.3억 루피 규모 '전자여권 조달 비리'로 여권 국장 등 18명 기소 / CIAA files Rs10.13 billion passport graft case against 18 (The Kathmandu Post, 6.23.) / CIAA summons former Foreign Minister Arzu Rana Deuba over passport scam (The Kathmandu Post, 6.22.) / Rs.1 billion corruption alleged in passport printing deal (Republica, 6.19.)


- 네팔 권력남용조사위원회(CIAA)는 전자여권 도입 및 조달 과정에서 막대한 재정 손실을 입힌 혐의로 Tirtha Raj Aryal 여권국장을 포함한 공무원과 독일 계약업체 2개사 및 임원·현지 대리인 등 총 18명을 6.22. 특별법원에 기소함. CIAA는 불법 담합 발생한 손실액 총 101억 3,000만 루피(약 1,013억 원)의 환수와 함께 벌금형 및 징역형을 구형함. 조사 결과 독일의 ‘Muehlbauer’와 ‘Veridos’사는 입찰 초기부터 정부 관료들과 결탁해 조달법을 위반하고 자사에 유리하도록 평가 기준을 임의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남.


- CIAA는 Arzu Rana Deuba 전 외교부 장관에게 3일 기한의 출석 통지서를 발송했으나, 현재 치료 목적으로 홍콩에 체류 중이라며 이메일로 출석 불응 의사를 밝힘. 사법당국은 전 외교장관의 배임 혐의에 대해 기소를 종결하지 않고 별도의 독립적인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힘. 한편 Veridos 사의 네팔 대리인인 Siddhartha Thapa는 체포를 피해 인도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짐.


- 여권국은 당초 두 독일 기업과 총 75억 루피(약 750억 원) 규모의 여권 640만 장 인쇄 계약을 체결했으나, 업체들이 일일 6,000장의 생산 목표를 달성할 기술적 역량이 없는 상태에서 특혜 수주를 받은 정황이 포착됨. 이번 대규모 기소와 압수수색으로 인해 여권국 지휘부가 공백 상태에 빠진 가운데, 현재 네팔 내 일반 여권 재고는 4만 7,000장 미만(약 3주 분량)으로 떨어져 향후 여권 발급 대란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음.



❍ 온건공산당(CPN-UML) 부대표, 자금세탁 혐의로 체포 / UML vice-chair Bishnu Paudel arrested in money laundering investigation (The Kathmandu Post, 6.22.)


- 온건공산당(CPN-UML) 부대표이자 전 재무부 장관인 Bishnu Paudel이 자금세탁 혐의로 6.22. 수르케트(Surkhet) 당 행사 현장에서 체포됨. 이번 구금은 자금세탁수사국(DMLI)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당국은 파우델 부대표를 카트만두로 압송해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임. 현재 수사국은 세부 혐의 및 구체적인 수사 방향에 대해 비공개를 유지하고 있음.



❍ KOICA, 네팔 떠라이 지역 벼 생산성 향상 사업 추진 / KOICA commits USD 12 million to strengthen climate-resilient rice production in Nepal (Annapurna, 6.18.) / South Korea commits USD 12 million for climate-resilient rice project in Nepal (The Himalayan, 6.18.)


- 대한민국 정부는 네팔 떠라이(Terai) 지역의 벼 생산성 향상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총 1,200만 달러 규모의 「네팔 떠라이 지역 기후회복력 벼 생산 및 생산성 향상 사업(CRRPPI-T)」을 추진할 예정임. 사업 수행기관인 KOICA는 네팔 농업축산개발부 및 농림환경부와 2026~2031년 사업 시행을 위한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함.


- 본 사업은 룸비니주와 수두르파침주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벼 생산체계 구축을 목표로 함. 이를 위해 △종자체계 개선, △수확 후 관리 강화, △시장 접근성 확대 등을 지원하고, 기후 스마트 농업기술을 확산하여 벼 생산성과 농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임. 사업은 KOICA가 연방정부 및 주정부와 협력하여 추진하며, 네팔농업연구위원회(NARC)와 국제미작연구소(IRRI)가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임.


- 네팔 농업부는 이번 사업이 △쌀 가치사슬 강화, △식량안보 개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KOICA 네팔사무소 역시 본 사업이 기후회복력 강화와 농촌 지역 주민의 생계 개선을 위한 한-네팔 협력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 평가하며, 양국이 지식 공유와 사람 중심의 개발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함.



❍ 카트만두 밸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비상 / Kathmandu Valley battles bird flu outbreaks (The Kathmandu Post, 6.22.)


- 카트만두 밸리 전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당국이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가금류 도살 처분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현재까지 밸리 지역에서만 50건 이상의 발생 사례가 보고됐으며, 지난 3월 동부 네팔에서 시작된 이번 유행은 소규모 가금류 사육 가정까지 번지며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음. 특히 바이러스가 가금류 농가뿐만 아니라 센트럴 동물원까지 확산되면서 독수리, 부엉이 등 다수의 야생 조류가 폐사했으며, 일부 포유류에서도 감염이 확인돼 동물원이 잠정 폐쇄됨.


- 이번 유행은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변이(A/H9N2)로 큰 피해를 입었던 코시 주에 이어 카트만두 밸리 지역의 소규모 가정 농가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이에 당국은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인구 밀집 지역 내 소규모 가금류 사육 허용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이며,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의 가금류와 관련 제품 및 사료를 폐기하고 42일간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음.


- 네팔은 2009년 첫 발생 이후 거의 매년 조류인플루엔자 피해를 겪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이미 60만 마리가 넘는 닭이 도살 처분되는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함. 그러나 피해 농가에 대한 정부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 농민들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감염된 가금류를 시장에 유통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이에 따른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음.



❍ 네팔, 몬순 진입과 함께 우기 재해 위험 증가 / Monsoon enters Nepal from Koshi Province (Republica, 6.19.)


- 네팔 수문기상청(DHM)은 몬순이 6.19. 코시(Koshi)주를 통해 네팔에 진입했다고 발표함. 이는 평년보다 약 일주일 늦은 것으로, 현재 몬순의 영향은 코시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수일 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임. 당국은 본격적인 몬순 영향으로 강수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홍수, 산사태 및 침수 피해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함.


- 한편 국제통합산지개발센터(ICIMOD)의 최근 몬순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체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재해 위험은 여전히 높다고 밝힘. 특히 장기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 이후 단시간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돌발홍수와 산사태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며, 기온 상승에 따른 폭염과 물 부족 문제도 심화될 것으로 경고함.



❍ 네팔 훔라 지역 규모 4.1 지진 발생 / Earthquake jolts Srinagar in Humla (Khabarhub, 6.21.)


- 네팔 국가지진관측연구센터에 따르면, 6.21. 오후 2시 32분경 훔라(Humla) 지역 스리나가르(Srinagar) 인근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음.


- 네팔은 히말라야 지진대에 위치해 크고 작은 지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진 다발 국가임. 앞서 지난 6.12.에도 산쿠와사바(Sankhuwasabha) 지역 챠므탕(Chyamtang) 인근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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