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장관은 9.24.(화)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계기에 어르주 라나 데우바(Arzu Rana DEUBA) 네팔 외교장관을 면담하였습니다.
한-네팔 외교장관회담에서 조 장관은 올해 양국이 수교 50주년을 맞았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네팔은 우리의 개발협력 중점협력국이자 우리 고용허가제(EPS) 하 최대 인력송출국으로 향후 양국 간 무역규모도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데우바 장관은 삼성, 현대, LG 등 한국의 대기업들이 네팔에 다수 진출하여 네팔의 인프라, 제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노동, 농업, 교육 등 분야에서도 개발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한국에서 근무한 네팔 근로자들이 귀환하여 지역사회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면서 한국과의 개발협력 및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네팔에게도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동 장관은 네팔에 히말라야와 불교성지인 룸비니가 있어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네팔을 방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양국간 인적교류는 물론 고위급 접촉 및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양 장관은 상호 방문을 초청하고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