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이시디 대한민국 대표부

◈ (세계경제 전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70년대 이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위기가 발생하며 전세계적인 고물가․저성장 초래

ㅇ 이에 ‘23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2.2%로 둔화(’22년 3.1%)된 후 ‘24년에는 2.7%로 완만히 회복할 것으로 전망

ㅇ 아시아가 ‘24년까지 글로벌 경기회복을 주도하는 가운데, 유럽․북미․남미권의 경제 회복은 상당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

ㅇ 물가 급등으로 인해 대다수 국가에서 실질임금이 하락하고 실질구매력이 축소되고 있어 인플레이션 대응이 최우선 정책순위

◈ (한국경제 전망) 한국의 성장률도 ‘23~’24년에는 2% 수준으로 둔화 전망(‘22년 2.7% → ’23년 1.8% → ‘24년 1.9%)

ㅇ 고물가에 따른 가처분소득 증가세 둔화가 향후 민간소비를 제약할 수 있으며 수출은 단기적으로 반도체 경기 하강, 글로벌 수요 위축에 영향 받을 전망

ㅇ 물가는 서비스․공공요금을 중심으로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다 점진적 하락 전망(‘22년 5.2% → ’23년 3.9% → ‘24년 2.3%)

◈ (주요 리스크) 에너지․식량공급 차질, 금리상승으로 인한 금융 취약성 악화 및 신흥국 경기 위축 등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제시

ㅇ 금리 상승은 기업, 정부, 가계의 부채 상환을 어렵게 하며 특히 부채부담이 높은 저소득 국가 및 신흥국의 어려움이 상당할 우려 

◈ (정책 권고) OECD는 고물가 대응을 위한 각 국의 금리인상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하며 통화긴축을 지속할 것을 권고

ㅇ 또한 재정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지 않도록 통화정책과 긴밀히 연계되어야 하며 에너지․식량 충격에 대응한 재정지원은 선별적․일시적이어야 함을 권고

ㅇ 에너지 안정성 확보를 위한 투자 및 공급 다변화가 필요하며 청정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투자 확대 필요

ㅇ 또한 고용․생산성 촉진을 위한 구조적 노력과 국제무역 활성화,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노동시장 참여 촉진, 기술투자 확대 등을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