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녜비치 사민당(SDP) 대표가 대표 발의하고, 사회주의자민주당(DPS), 자유당(LP), 사회민주주의자당(SD), 보슈냑당, 알바니아리스트 등 야당의원 40명 전원이 서명한 내각 불신임안이 11.29(월) 몬테네그로 의회에 제출되었습니다. 코녜비치 사민당 대표는 불신임안 사유에 대해, 현 정부가 제도적, 보건적, 경제적으로 몬테네그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고,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 태도로 일관하면서 몬테네그로의 EU 가입 협상을 지연하고 있으며, 크리보카피치 총리 주도로 현 정부가 몬테네그로의 정체성을 억압하고 세르비아 및 세르비아 정교회의 부적절한 간섭을 조장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크리보카리치 총리는 상기 양당의 불신임안 제출 사유를 일축하고 정부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반박하였습니다.